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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희망 • 미래 그리고 100년의 청사진 그린다
 
 
황원희기자 | 201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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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익THK㈜는 1960년 대구에서 창립된 중견기업으로 올해로 창립 51주년을 맞이했다. 삼익THK는 처음 산업현장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다듬질 공구인 줄을 생산 판매하면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해왔고,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변화를 통해 시대를 이끌어가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삼익THK㈜가 반세기를 함께 한 지역 중견기업으로 다가가고 있다. 삼익줄, 삼익쌀통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삼익’이라는 이름을 인지시켰고, 이는 신뢰를 바탕으로 대구 지역은 물론, 국내의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업체로 알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하지만 그간 삼익THK㈜가 걸어온 길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지난 50여년 동안 숱한 난관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도전과 혁신의 연속이었기 때문이다.
“반세기 동안 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켜 나가는 일은 정말 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간 우리 삼익인이 노력한 정성과 땀의 결정체겠죠.”
이 회사의 진영환 회장은 지난 반세기를 회상하며 이렇게 말한다.
삼익THK㈜는 주방용품인 쌀통과 자동화 부품인 LM가이드, 산업용 로봇 분야로 주력사업 분야를 넓혀왔다. 이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적절하게 주력 제품의 혁신을 이뤄야 한다는 사명감 때문이었다. 창업 초기인 196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는 사회 및 시대적인 환경이 노동력이 풍부했던 시기였다. 따라서 당시에는 노동집약적인 줄과 쌀통을 생산, 판매해 회사를 발전시켰고, 기술집약적인 시대가 시작됐던 1980년대에는 고정도 자동화부품인 LM 가이드, IT 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된 1990년대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 부문의 핵심 부품인 산업용 로봇 분야에 진출하는 등 시대적인 환경에 적합한 아이템으로의 변신을 통해 변화하는 환경에 적절히 대응했다.
“최근의 글로벌 환경을 보면, 기업이나 개인이 세상의 미래를 모두 예측하기는 참으로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세상의 흐름을 큰 틀로서 보고 이해하는 것은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의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우리는 ‘지금은 칠흑같이 어두운 밤이지만 언젠가는 새벽이 온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일거리가 적어도 직원들의 교육을 강호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설비 자동화에 주력해 언젠가는 다가올 호황에 대비해왔습니다.”진 회장은 그 당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삼익은 1980년대 들어, 호닝파이프 생산에 착수하기 시작했다. 마침 일본 THK에서도 한국 대리점을 찾고 있었다. THK와 타이요철공이 한국내 대리점을 찾고 있다는 소식을 알게 된 삼익의 故 진우석 회장은 향후 사업 전망이 밝다는 판단을 내리고 THK와의 교류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당시 THK의 데라마찌 사장은 성장 가능성이 큰 한국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었다. 일본은 이미 LM 가이드 양산체제를 갖추고 경쟁을 벌이는 중이었지만 국내에서는 LM 가이드에 대한 개념조차 모르는 기술자나 기업이 대부분이었다.
일본THK㈜는 1971년 동방정공㈜라는 상호로 출발, 각종 축수와 기계요소를 제조, 판매해 성장한 기업이었다. THK에서 생산 판매하고 있는 LM시스템은 기계의 회전운동 베어링의 구름이론을 직선운동부에 응용한 첨단기계 부품이었다. 각종 NC기계 외에 전자제어 장치, 공작기계, 산업기계 등에 장착돼 고속화, 고정도화, 자동화 등을 실현할 뿐만 아니라 동력 에너지의 절감 효과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마침 삼익에서도 공장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 그에 따른 아이템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국내 산업이 점차 자동화되고 에너지 절약화될 뿐만 아니라 빠르게 정밀화되어 가는 사실에 주목했다. 그 같은 판단은 자연스럽게 LM가이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고, 이에 관한 제조기술, 설계기술, 관련 산업재산권 등을 보유하고 있는 THK와의 교류가 급선무라는 판단을 내리기에 이르렀다.
1984년 첫 판매를 시작한 이래 삼익을 통해 판매된 THK 제품의 매출액은 1985년에 전년대비 약 3배가 증가했다. 그 결과 1986년 삼익공업은 마침내 THK의 총대리점으로서 국내 독점판매 기반을 구축하기에 이르렀다. 그 후 합자투자 계약에 관한 실무협의를 진행하는 등 일본THK사와의 돈독한 관계를 이어갔다. 이런 가운데 LM 시스템 판매는 1986년부터 기존 주력제품인 줄 매출에 근접할 만큼 성장했으며 1988년 들어서 줄 부문을 넘어서 삼익공업의 새로운 주력상품으로 부상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삼익은 1988년 5월 LM시스템 부문의 영업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메카트로부를 신설했다.
하지만 삼익은 이런 와중에도 2008년 엔화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엔화의 변동 영향을 심하게 받을 수밖에 없는지라 삼익 측의 고민은 컸다. 당시는 엔화 가치가 원화와 비교하면 15대1 정도로 굉장히 높았으나 장기적으로 보면 엔화 가치가 점차 하락할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했다. 진 회장은 일본 THK의 데라마찌 사장에게 이런 사연을 전했고, 결국 일본 THK사는 생각 밖의 저금리로 훨씬 많은 자금을 자청해 무담보로 자금을 빌려줘 유동성 확보에 큰 힘을 줬다.
이렇듯 일본 THK에서 선뜻 큰 결정을 하게 된 데는 데라마찌 사장의 무한한 신뢰와 애정이 있기에 가능했다.
현재 삼익은 해결해 나가야 할 당면 과제들이 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내부의 장벽을 없애는 일이다. 회사 업무를 해 나가다 보면 부서간, 개인간에 보이지 않는 벽이 생길 수 있다. 이 부문 간의 벽은 회사의 정보소통을 방해하고, 나아가서 회사의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회사 임직원간의 단합되고 단결된 힘은 어떠한 일이라도 해낼 수 있고, 아무리 어려운 난관이라도 극복해 나갈 수 있습니다. 전 임직원의 가치관과 마인드를 가장 큰 대의명분인 ‘삼익의 발전’을 앞세운 공동의 가치관과 마인드로 바꿔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교육과 훈련으로 인재양성에 총력을 기울여야겠죠.”
삼익은 이를 위해 미래의 청사진을 새로 그렸다. 바로 ‘꿈 • 희망• 미래, 새로운 100년’이 그 슬로건이다. 그리고 비전을 달성해 ‘고객과 사회로부터 진정으로 존경받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
또 2020년까지 각 부문별로 이뤄야 할 목표는 먼저 LM사업 부문은 자동화 요소부품 종합메이커로 도약하는 것이며 MC사업 부문은 시스템장비 및 로봇 전문메이커로 도약, 매년 20% 이상의 외형 성장을 지속해나가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삼익 측은 4가지 전략을 수립했다.
첫째, 제품개발과 생산, 수출 등에 있어서 해외사업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둘째, 신시장 개척과 신제품 개발에 힘쓰며, 셋째, 수출품목 개발을 통해 해외영업을 강화하고, 마지막으로 2020년의 이러한 비전을 달성하고 나아가 또 다시 미래의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대량 생산기지를 확보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서 진 회장은 “해내고자 하는 열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피력한다. 아울러 회사의 미래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해서 그 열정을 이끌어내는 도전정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정도경영과 투명경영을 실천하면서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 고객을 만족시키고 회사의 가치를 높이며 인간존중의 정신으로 직원에게 최고의 복지를 제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기업. 이는 바로 삼익이 꿈꾸는 ‘인간존중의 기업문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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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20110617_104854000.jpg

 
TAG :  삼익THK㈜  LM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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