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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ECH 2011 대단원의 막을 내리다
 
 
황원희기자 | 2011.06.28 | 일정: 2011.06.24 ~ 201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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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산업의 국제적 요충지로 발돋움 최첨단 기계와 신기술을 가진 23개국 420개 국내외 업체가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의 기계 종합전시회 BUTECH 2011이 지난 525일부터 29일까지 부산 BEXCO에서 개최됐다.

특히 우리나라 기계산업 생산액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기계산업의 메카로 급부상한 부산지역의 대표적 전시회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국내기계산업 발전 동기부여는 물론, 수출확대 및 기술력 향상에도 기여
우리나라 기계산업의 발전상을 보여준 BUTECH 2011은 부산광역시와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의 공동주최로 개최됐다.
 
 산업의 기반이 되는 기계 산업을 발전시키고 부산·울산·경남의 공업지대를 활성화해 지역경제 견인에 큰 역할을 해 온 「2011 부산국제기계대전」은 수도권에만 편중돼 있던 공장자동화, 금형, 용접/공구, 부품/소재 산업을 대변하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해 왔다.
 
 2009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09)에서는 위아㈜, 화천기계공업㈜, ㈜우진세렉스, TRUMP GmbH, Bystronic LTD. 등 국내외 메이저업체 22개국에서 317개 업체가 참가해 1260 부스의 규모로 개최됐으며 관람객이 10만명 이상 내방해 9억 2천만 달러의 수출, 구매상담 실적을 올리는 등 성공적인 국제전시회로 평가됐다.
 
 특히 BUTECH2011은 대대적인 해외홍보와 국내외 마케팅을 통해 현대위아, 화천기계공업㈜, S&T중공업㈜, 우진세렉스㈜, 하트포드㈜, TRUMP GmbH, Bystronic LTD, DCM㈜, 우영산업, 하스오토메이션, 레이텍코리아 등 각 분야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업체들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인 23개국 420개사, 1500부스 규모로 개최됐다.
 
 또 유럽, 북미 국가를 비롯한 2,000여명의 해외바이어와 국내외 바이어 및 관련업계 종사자 등 12만 여명의 관람객을 유치, 국내기계산업 발전의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수출확대 및 기술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번 전시회는 국제공장자동화기기전 △국제기계기술전 △국제금형산업전 △국제용접공구산업전 △국제환경산업전 △국제부품소재산업전 등 기계관련 6개 분야가 개최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머시닝센터, 자동선반, 레이저가공기, 절삭/절곡기, 자동화기기 등 각 분야의 세계적인 기술업체들이 대거 참가하고 있다.
 
 또한 사단법인 대한기계학회가 주최하는 기계관련 석학들과 관계자 1,000여명이 내방, 국제적인 심포지엄인 기계학술대회가 개최,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100여개 팀이 참가하는 아시아 2족보행 로봇대회도 개최됐다. 이밖에 부산, 일본 기계기술 국제세미나와 원전관련 전문가 초청세미나, 수출구매 상담회, 기술과학 아카데미,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됐다.
 
 부산광역시는 경남과 더불어 국내 기계산업 생산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최대 산업단지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12억 달러 이상의 거래창출효과와 900억 원 이상의 간접경제효과가 생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적인 공작기계 업체들의 경연장
공작기계 메이커가 대거 참여하는 전시회, BUTECH 2011은 세계적인 공작기계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국내외 공작기계 분야의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경연장이다.
 
 또 부산 지역의 기계관련 단체와 협회 등이 대거 참가해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회원사와 한국펌프공업협회 회원사, 지역내 산업체와 학교가 연계된 한국산업단지공단 녹산클러스터의 기계관련 업체들이 출품해 기술개발현황, 시제품 전시, 해외시장 개척 현황 등 그간의 성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대구이업종교류회 기계관련 회원사들이 참가해 지역업체의 우수성을 보여주며 수출구매상담회를 통해 마케팅 방법이 부족한 업체들에게 판로개척의 장을 마련했다.
 
 이밖에 가나 대통령 직속 외국인 투자기관인 GIPC를 포함한 가나구매사절단과 아프리카 구매사절단, 중국 옥환공작기계항업협회, 절강성기계공업협회, 산동금형공업협회, 일본과 중국의 부산시해외무역사무소를 비롯해 벨기에대사관을 통해 들어오는 바이어 등 20여개국 2000여명의 바이어가 부산국제기계대전을 방문하기도 했다.
 
 또 첨단 기술이 있는 전시회로 대한기계학회에서 주관하는 춘계학술세미나에서 열공학 등 6개 분야, 10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해 일본의 최신 기계기술 현황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BUTECH 2011은 격년으로 진행되는 부산지역 전시회로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습니다. 이전 전시회였던 BUTECH 2009는 전세계 금융위기 여파로 해외업체수가 줄어들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대신 올해는 해외 에이전트를 통해 일본 바이어들을 발굴했고 유럽업체들의 규모도 250개 부스에 이를 정도로 많이 늘어났습니다.”
 
 BUTECH의 주관사인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 전시팀의 박현일 차장은 이렇게 말했다.
 
 올해는 일본의 지진으로 인한 여파가 어느 정도 있었지만 목표치에서 75~80%를 달성, BUTECH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바이어들의 관심도 컸다. 중국, 일본, 유럽, 북미, 아프리카 등지 국가들의 바이어들을 초청, 우리나라 기계기술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그에 따르면 국가별 바이어들의 관심방향이 약간씩 차이가 있다고 한다. 중국 바이어들은 대형장비나 중공업 분야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일본 바이어는 전자, 정밀기기제조업체에 아프리카 지역은 비교적 저렴한 장비에, 유럽 바이어는 디테일하고 정밀한 기기에 관심을 보인다고 밝혔다.
전시분야별 주요업체 이모저모
이번 BUTECH2011 전시회는 다채로운 기계와 더불어 주요 국내외 업체들이 참가해, 치열한 기술 경연 현장을 방불케 했다. 특히 기계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진 젊은 인력들이 대거 투입돼 기계에 대한 이해도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기계업체 전시 현황을 살펴보면, 국내 공작기계 시장점유율 1위인 현대위아는 사상최대 규모인 100부스의 전시면적을 갖고 2011년 4월부터 새롭게 적용된 디자인과 네이밍으로 전시회에 참가했다. 편리한 작업성 및 최소 가공시간으로 최대의 생산성을 추구하는 수직형 머시닝센터시리즈, 세계 최고 속도와 생산성을 약속하는 CNC선반 시리즈 등 총 14 기종 출품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작기계 전문업체 화천기계공업㈜는 이번 전시회에 최대 규모인 100부스 규모로 참가, 위용을 과시했다. 출품된 제품들은 금형 및 부품가공 머시닝센터 9대, CNC선반 3대, 총 12종의 기종을 선보이며 이중 BUTECH2011에서 새롭게 선보인 신개발품은 6종이었다. 화천은 이번 행사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국내외 시장에 공개하는 것과 더불어 고객 스스로의 체험을 통해 화천만의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 경쟁사와 차별화된 전시를 진행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오맥스워터젯은 미국 워싱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Abrasive 워터젯 시스템 전문제작 회사인 OMAX CORP.의 독립 한국지사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OMAX JetMachining 센터는 최적의 속도와 고압으로 분사된 물이 특별히 고안된 노즐을 통해 연마재와 혼합돼 작업할 재료로 분출되면서 절단되기 시작한다. 이것으로 절단작업의 모든 것이 완료된다. 따라서 정밀한 부품을 쉽게 생산하는데 있어 이전의 어떤 기계보다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들었다.
 
 오맥스워터젯의 김우경 사장은 “초창기 인식 부족으로 고전을 겪었지만 품질 면에서 소비자들에게 어필,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오맥스워터젯은 특성상 스마트폰 유리액정을 양산, 정밀기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100% 미국에서 자체 생산한 기기인데다 재질에 상관없이 절삭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올해 오맥스워터젯은 국내에서 40~50억 원의 매출액을 올릴 계획에 있다.
 
 ㈜하스오토메이션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 혁신적인 가격과 고품질, 고성능을 자랑하는 기계를 전세계 시장에 공급하는 완전 자동화 시스템으로 모든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초정밀 가공과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미국내 공작기계 생산 1위 및 공작기계시장 4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CNC 머시닝센터 제조업체다.
 
 하트포드오토메이션㈜는 187개의 모델을 생산하고 있는 대만 최대의 머시닝센타 전문기업이다. 모든 제조공정의 90% 이상을 자체기술과 설비로 생산하고 있으며 전세계 65개국의 판매망과 유럽 R&D센터를 설립, 세계적인 머시닝 업체로 자리매김했고 한국에서도 그 성능을 인정받았다.
 
 절삭공구 전문업체인 ㈜와이지원과 한국OSG㈜도 전시회에 각각의 기술력을 자랑했다. 와이지원은 금형공작기계 부품, 자동차 부품 등의 절삭공구의 세계적인 공구 제조 및 수출전문기업ㅇ로 한국을 대표해온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1981년 창업이래 국내시장 점유율 1위와 세계5대 메이커로 성장했으며 이번 BUTECH 2011 전시회에 엔드밀, 탭, 드릴, 로터리버 등을 출품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OSG㈜는 고정도 고품질의 절삭공구 종합메이커로 기존에 대부분 수입에만 의존해오던 공구를 국산화해서 선진국 수준의 품질을 제조공급하는 정밀기계공구 제조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다양한 종류의 탭과 고성능 재료에 OSG 독자의 제조기술을 첨가한 엔드밀, OSG 독자 형상의 씨닝으로 치즐부가 없어 피삭재에 절입이 용이한 드릴을 선보였다. 1976년 설립된 한국OSG는 ‘절삭공구의 국산화 실현과 세계최고의 품질에 도전한다’는 이념 하에 국내 선도의 절삭공구 종합메이커로 발돋움하게 됐다.
 
 필츠코리아(유)는 산업용 기기 안정설비 자동제어 시스템으로 큰 각광을 받고 있다. 필츠코리아는 오랜기간 전 세계시장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적당한 상황, 최적의 장소에 요구되는 안전제품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나가고 있다.
 
 필츠코리아 김정훈 사장은 “산업현장에서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제어시스템을 통해 생산라인의 리스크 요인을 보다 과학적으로 분석, 안전 진단의 토털서비스화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필츠코리아는 2005년 한국 법인이 설립됐고, 현대자동차, LG디스플레이, 포스코 등 대형장비 메이커들이 고객사로 등록되어 있다.
 
 앞으로도 김정훈 사장은 국내 브랜드의 인식을 강화시키는 한편, 대형 전시회 출품을 통해 안전 장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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