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쾰른에 위치한 igus GmbH는 25년 이상, 정확히 말하면 1984년부터 자체적으로 재질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 재질 연구는 마찰학과 플라스틱 또는 마찰학과 폴리머의 조합에 초점을 맞췄다. igus는 이러한 연구 과정을 통해 “triboplastics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게 된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최근 산업 공정에서 중요한 재질로 주목 받고 있는데, 그 이유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 가지고 있는 마찰학 (그리스어: 마찰 이론)과 새로운 고성능 폴리머 분야 둘 모두 탐구하기에 끝이 없는 잠재적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플라스틱은 모든 곳에 있다. 플라스틱은 기존의 “플라스틱 이미지”를 떨쳐버린 후 존재하는 대부분의 산업 분야에서 승리의 행군을 계속 해나가고 있다. 폴리머 없이는 어떤 것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이들이 사용된 분야는 셀 수도 없이 많다.
수십억 달러 손해
igus는 연구를 통한 새로운 합성물 조합으로 매년 새로운 특성을 가진 재질들을 개발하고 있다. igus는 이렇게 마찰학에 초점을 맞춘 결과 개발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 전 세계에서 마찰과 마모로 인해 많은 설비와 장비들이 손상되는 현재 상황에서 필수적이라고 믿고 있다. 보스턴에 있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MIT)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마찰과 마모로 인한 기계 손상 때문에 매년 국민총생산 (GNP)의 6%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다른 MIT 연구 결과, 불충분한 급유 때문에 발생하는 손해도 마찬가지로 매년 약 24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바로 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 자가윤활성 폴리머 베어링 프로그램의 기반이 된다. igus 자체 개발로 제작된 “iglidur” 고성능 플라스틱은 재질에 대한 내구성, 마찰 계수, 마모성을 매년 8천 번의 테스트를 통해 끊임없이 검사했다. 이러한 테스트 결과들을 통해 igus는 25년 이상 폴리머의 마찰학적 속성에 관한 회사 고유의 데이터를 구축해오고 있다. 가혹한 산업 상황 하에서 “마찰학”의 정의에 기인하여, 재질 표면의 상호 작용을 상대적인 모션을 통해 연구하고 테스트 했다. 이것은 기계공학자, 재질 과학 연구자, 물리학자, 화학자 등이 igus에서 서로 함께 작업하는 여러 학문 분야가 관련된 연구이다.
 
▶매년 igus는 재질 연구를 통해 새롭고, 개선된 재질들을 개발한다. 이 재질 연구는 마찰학과 플라스틱 또는 마찰학과 폴리머의 조합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는데, 이러한 조합을 짧게 말해 “triboplastics(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라고 한다.
35가지 재질이 소개된 new 카탈로그
igus가 플라스틱 플레인 베어링을 발명한 것은 아니다. 엄격히 말해서 이것은 약 1860년 나이론 속성의 발견에서 시작되었다. 하지만 전 세계 모든 기업 중에서 igus는 이제 확실하게 자가윤활하는 내마모성 최신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베어링으로 그 트렌드를 강하게 몰아간 기업들 중에 하나이다. 재질 연구를 시작한지 약 25년 후인 2011년 새로운 igus 폴리머 플레인 베어링 카탈로그가 출판되는데, 여기에서 거의 모든 어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한 35개의 다양한 ”iglidur” 재질들을 소개한다. 이 다양한 재질들은 모두 두 가지 공통된 특징을 갖고 있다 : 그것은 바로 무보수 및 무급유 작동이고 이 재질들은 근본적으로 같은 구조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독일 쾰른에 본사가 위치한 igus는 새로운 2011년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베어링 카탈로그를 출판하는데, 이곳에는 무려 10,200가지의 무급유, 무보수 베어링 제품들이 수록되어 있고, 35가지의 다양한 재질들로 제작되었다. 이 제품들은 본사 igus에 상시 재고 보유 중이다.
내재되어 있는 윤활제
“iglidur”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베어링은 구체적인 필요 조건에 따라 신중하게 선택되어 매우 뛰어난 속성을 가지는 열가소성 수지의 모체 재질을 기반으로 한다. 그 안에는 보통 내압 강도를 향상 시켜주기 위한 보강 섬유를 삽입하고, 내마모성과 낮은 마찰력을 최적화 시켜주는 고체 윤활제를 첨가한다. 게다가 고체 윤활제는 “iglidur” 플레인 베어링이 급유 없이도 잘 작동할 수 있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이다. 모체로 통합된 이 요소들은 샤프트와 베어링 사이의 접촉면에서 언제나 제 역할을 수행한다. 모체 재질 안에 존재하는 수 백만 개의 미세한 공간에 함침 되어 있는 미세한 입자들로, 플레인 베어링은 해당 면적을 윤활하기에는 충분한 극소량의 고체 윤활제를 내보낸다.
 
▶이제는 무보수 및 무급유 “iglidur”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베어링이 오일과 그리스가 필요한 금속 부싱 수백만 개를 대체하고 있다. “iglidur” 베어링은 구체적인 필요 조건에 따라 신중하게 선택되어 매우 뛰어난 속성을 가지는 열가소성 수지의 모체 재질을 기반으로 한다. 그 안에는 보통 내압 강도를 향상 시켜주기 위한 보강 섬유를 삽입하고, 내마모성과 낮은 마찰력을 최적화 시켜주는 고체 윤활제(위 사진은 베어링을 200배 확대한 모습, 염색된 부분 참고)를 함침한다.
합성 베어링 vs 사출 성형 베어링
이러한 타입의 구조에서 눈에 띄는 장점은 균일성을 가지고, 층이 없는 구조로 이루어져있다는 것이다. 층으로 이루어진 구조는 실제로 글라이딩 하는 층의 마모로 인해 다음 층으로 넘어가는 동안 그 속성의 변화가 뚜렷하게 발생한다. 기존의 합성 베어링에서 마찰 및 마모가 기계 작동 정지 가능성을 극도로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속성 변화는 보통은 베어링의 생명이 다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사출 성형 “iglidur” 플레인 베어링에서는 이런 현상이 발생하지 않고, 마찰과 마모는 제품 전체의 두께에서 거듭된다.
고객에 의한, 고객을 위한 재질 연구
점점 더 광범위해지고 있는 고객들의 요구 조건들 때문에 “iglidur” 재질은 수년 동안 각양각색의 다양한 종류들로 개발되었다. 이 말은 즉, 고객들이 igus 재질 개발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었다는 것이다. “iglidur” 베어링을 사용한 고객들의 긍정적인 평가와 경험을 기반으로, 고객들은 점점 더 도전적인 새로운 제품들을 보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현재 카탈로그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고객을 위한 특정한 주문 제작 솔루션들과 함께 igus 재질 개발에 매우 이로운 영향을 주었다. 최근에 igus는 새로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베어링 카탈로그를 출판하였는데, 수록된 아이템이 무려 10.200개 이상에 이르고 모두 본사 재고 보유 중이며 35가지의 다양한 재질로 구성되어 있다. 그 범위는 다방면에 걸쳐 사용 가능하고 경제적인 가격의 “iglidur” 베어링에서부터 고온과 수중에 적용하는 베어링, FDA 승인을 받아 식품산업에 적용 가능한 베어링까지 매우 다양하다. 또한 오물, 수분, 화학 약품, 열, 충격에 내성을 가지고 보수 작업이 필요 없는 “drylin” 베어링에서부터 설치가 쉽고, 자가 보정 능력이 있는 “igubal” 구면형 베어링, 클레비스 조인트, 필로우 블록 베어링, 플랜지 베어링 등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운동 경기와 비교
각양각색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재질들은 운동 경기와 비교할 수 있다. 여기에는 베어링에서 발생하는 어떤 작용에도 잘 대응할 수 있고, 이미 수백 만 개가 팔린 최고의 베어링 “iglidur G”와 같은 경기 선수가 있다. 이 선수는 온도 내성, 화학품 내성, 압축 강도, 허용 PxV 값, 마찰 계수, 내마모성, 다양한 샤프트 재질에 대응, 상대 운동 (회전, 각도, 직동), 무급유 작동과 같은 다재 다능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그 다음에는 특정한 운동을 위해 고도로 훈련된 전문 선수들이 있다. 투포환 선수는 투포환 경기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가지고 오지만, 높이 뛰기나 다른 종목에서는 다른 선수들에게 뒤쳐진다.
적합한 제품 선택
어플리케이션에 따라 필요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제품의 다양한 특징들을 알아보기 위해서 igus는 많은 양의 개요 정보들과 인터넷 또는 새로운 카탈로그에 나와있는 정보들을 비교하여 고객이 적합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베어링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현장 서비스 담당자와의 탄탄한 네트워크로 기술 관련 현장 컨설팅도 지원해준다. 그 중에 특히 온라인 툴은 엔지니어, 설계자, 바이어가 작업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www.igus.kr에서 서비스 배너로 마우스를 가져가면 온라인 툴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서 이용자는 igus 데이터베이스에 기반을 둔 제품 사용 수명 계산 프로그램부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슬라이딩 부품과 일체형 직동 시스템을 위한 3D CAD 설정기, 게다가 적합한 재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 검색기”까지 모든 것들을 알아볼 수 있다. 이용자는 그들의 특정한 조건을 클릭할 수 있고 (“무급유 작동 시 가장 긴 사용 수명”, “오물에 내성”, “진동 흡수”, “높은 내화학성”, “우수한 전단 하중 지지”, 등) 그리고 또한 변속이 없는 상태의 정지 하중의 표면 압력 허용치, 극고저온 적용 온도를 클릭할 수도 있다.
 
금속 부싱을 대체
이제는 무보수 및 무급유 “iglidur”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베어링이 오일과 그리스 급유가 필요한 금속 부싱을 대체하고 있다. 이 폴리머 베어링은 기계의 안전성을 더욱 높여주고 비용은 감소시키면서 환경까지 보호한다. 이 제품은 사용 수명을 계산할 수 있고 10.200개의 제품들이 본사 재고에 상시 보유 중이다. 제품은 수량에 관계없이 하나부터 주문 가능하다. “iglidur”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베어링은 특수한 어플리케이션들에 사용됨에도 불구하고, 카탈로그에서 선택한 표준품이든지 특수 주문 제작한 특주품이든지 매우 광범위한 목적에 적합하도록 제작되었다. 이 베어링은 모든 종류의 운동에서도 매우 훌륭한 내마모성을 보여준다. 훌륭한 내마모성은 회전, 선회, 직동 운동 등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상대 재질
상대 재질에 관한 문제에서도 “iglidur” 플레인 베어링은 다재다능한 능력을 발휘한다. “iglidur” 플레인 베어링은 특히 비용이 적게 드는 연질 샤프트를 포함하여 매우 다양한 종류의 샤프트에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은 다른 타입의 많은 베어링들과 비교해서 확실한 장점이다. 따라서 플라스틱 플레인 베어링이 가지고 있는 비용면에서 장점 그리고 비경화 샤프트에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소비자는 두 번의 비용 절감을 누릴 수 있다. 다양한 샤프트 재질들을 (고정밀 알루미늄, 스틸, 스테인리스 스틸, 탄소 섬유 등) 베어링과 함께 igus에서 바로 주문할 수 있다. igus는 단 하나의 샤프트만 추천하지 않는다. 어플리케이션에 따라 가격과 작동에 관하여 적합한 최적의 샤프트를 선택할 수 있다.
 
▶저비용 “연질” 샤프트에서도 사용 가능한 “iglidur”재질은 가장 긴 사용 수명을 가지고 있다.
No "over-engineering"
필요 이상으로 제작한다는 의미인 “오버 엔지니어링”은 igus가 추구하는 방식과 거리가 멀다. 온라인 백과사전 Wikipedia에 따르면 마찰학 연구 결과를 이용하는 목적 중 하나는 정확히 “에너지와 재료의 소비, 생산 작업과 보수 작업, 에너지 자원과 원자재 자원을 절약하는 것”이다. 독일 아헨에 있는 마찰공학 협회는 마찰과 마모가 개발도상국가들에서 연간 GNP(국민총생산) 5%에 이르는 경제 손실을 유발한다고 밝혔다. 현존하는 마찰학 지식을 지속적으로 이행하면 연간 약 50억 유로를 절약할 수 있다. 이것은 마찰 공학을 신뢰하고 이행하는 모든 관련 기업에는 무언가가 있다는 의미이다. 이 논의는 igus가 왜 새로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또는 새로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베어링을 위한 제품 개발과 재질 개발에 그렇게 많은 투자를 하는지 보여준다.
 
▶매년 8000가지 이상의 테스트들이 쾰른에 위치한 igus 자체 기술 센터에서 실시되고 있다. 이렇게 모인 테스트 결과들을 통해 igus는 25년 이상 폴리머의 마찰학적 속성에 관한 회사 고유의 데이터를 구축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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