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경기도 고양시 KINTEX전시장에서 인도, 러시아, 일본, 브라질, 페루지역의 플랜트 국영발주처 및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기업의 구매담당자가 방한, 우리나라 플랜트기자재기업과 구매상담을 벌였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위해 인도에서는 티엔지씨엘(Tripura Natural Gas Co. Ltd.), 타타파워(TATA Power), 토요인디아(Toyo Engineering India Ltd.), 라센앤토브로(Larsen & Toubro Ltd.), 아이에스지이씨(ISGEC Group), 사하라파워(Sahara India Power) 등 6개사가 참가했다. 러시아에서는 아톰마쉬(NBC AtomMash), 씨제이에스씨(CJSC Intertechelectro) 등 국영 전력회사 및 EPC기업 2개사가 참가했다. 일본에서는 유력 플랜트EPC 기업인 IHI(IHI Corporation), 미쯔이조선(Mitsui Engineering & Shipbuilding Co. Ltd.) 등 2개사가 우리나라의 우수한 플랜트기자재를 구매하기 위해 참가했다.
또한, 브라질에서는 씨에스엔(CSN), 바스프브라질(BASF Brazil), 쎄미그(CEMIG) 등 국영 전력회사 및 EPC 기업이 참가했으며, 페루에서는 페트로페루(PetroPeru), 산토스씨엠아이(SANTOS CMI), 디아이에스에이엠(DISAM) 등 국영 최대 석유화학회사 및 다국적 EPC 기업이 우리나라의 우수한 플랜트기자재를 구매하기 위해 방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한․인도 CEPA 발효에 따른 인도와의 교류 증대와 엔고를 활용한 일본 플랜트업계의 플랜트기자재 해외조달 추세에 부응해 인도, 일본 시장에 국내 플랜트기자재업체의 밴더 등록 증가는 물론이고, 해외 프로젝트 참여 확대 및 수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대규모 산업발전․인프라 구축계획을 수립중인 브라질, 페루 등 중남미 신흥시장에 플랜트기자재의 수출이 활발하게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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