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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상반기 동향 및하반기 전망
 
 
월간 기계기술기자 | 2009.08.01 | 2009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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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 등 11개 주요 업종단체로 구성된 「기계산업 동향연구 회」에 따르면 2009년 상반기 생산은 설비투자 감소세가 지속되고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수요 급감 등 지속적인 내수·수출의 동반 부진이 계속 진행되어 전년동기대비 25.1% 감소한 124조원으로 추정된다.
  하반기 기계산업은 정부의 예산조기 집행을 통한 공공부문 설비투자 증가요인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계수주의 93%를 점유하는 민간부문의 투자가 경기전망의 불확실성으로 투자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하반기 기계류 수출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주요 지역의 기계수주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어 수출수요가 단기간에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1. 2009년 상반기 기계산업 동향
1) 2009년 상반기 생산
  2009년 상반기 생산은 설비투자 감소세가 지속되고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수요 급감 등 지속적인 내수·수출의 동반 부진이 계속 진행되어 전년동기대비 25.1% 감소한 124조원으로 추정된다.
  경기부진 해소를 위한 정부의 SOC투자 확대 등 공공부문의 기계수주가 증가하였고 환율상승 효과로 일부지역·일부품목의 수출수요 확대 및 신규수요 발생 등 부분적으로 긍정요인이 있었으나, 국내 기계류 설비투자가 5월 들어서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고 (감소폭은 다소 둔화) 자동차·조선 등 주요 수요산업의 감산 및 구조조정 여파, 환율상 승에 따른 원자재비용 상승압박, 전 세계적인 설비투자 부진 등 하방요인이 가중되고 있는 양상이다.
 
 ◎ 국내 기계류 설비투자지수 증가율(통계청) ( ’09.1/4) 23.0% → ( ’09.4p) 25.6% → ( ’09.5p) 13.1%
 
  건설광산기계/공작기계는 해외수요 급감이 생산 감소세를 주도하고 전년도 상반기에 전년동기대비 20% 내외의 고성장 기저효과로 전년동기대비 40% 이상 마이너스 성장으로 대폭 반전·심화되었다.
  냉동공조기계/베어링/섬유기계/자동차 또한 전년의 성장세가 20% 내외의 마이너스 성장으로 전환되었고 공구/금형/가스연소기기의 경우에도 10% 내외로 감소하였다. 중전기기는 전년수준의 성장 기록하였으나, 기계산업 전 업종에 걸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2) 2009년 상반기 수출
  2009년 상반기 수출은 환율상승 효과 및 엔고의 지속으로 공작기계 부품 등 일부품목의 수출수요 확대 및 신규수요가 발생되었고 해외 담수·발전 플랜트 수출수요가 지속 되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설비투자가 부진하면서 EU·중국·미국 등으로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전년도 상반기 19.5%에 이르렀던 높은 수출증가세에 대한 기저효과로 전년동기대비 33.0% 감소한 437억불을 기록했다.
 
 ◎ 주요 수출지역 수출 증가율( ’09.1~’09.6p) [미국]28.1% [중국]32.1% [EU]52.5%
 
  건설광산기계/냉동공조기계/베어링/중전기기는 전년도 상반기에 산유국의 인프라투자수요 확대지속 등 수출수요 증가, 수출주력기업의 수출집중화 및 고부가가치 품목으로의 수출 품목 전환 가속화 효과 등의 영향으로 20%~30%를 상회하는 고성장을 이루었다.
  그러나 전년 11월 이후 심화된 세계경기 침체에 따른 해외수요의 급감이 금년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고 전년도 상반기의 고성장 기저효과로 두 자릿수의 마이너스 성장세로 대폭 반전·심화되었다(단, 중전기기는 전년 상반기 수준 유지). 특히 건설광산기계의 경우 전년도 상반기에 30%를 상회하던 증가세가 수출 주력시장인 서유럽 지역의 하락세가 수출 감소를 주도하여 -46%로 급반전하였다. 그러나 중국으로는 중국정부의 경기부양책 효과로 상대적으로 안정세(-19%)를 유지하였다.
  공작기계는 전년도 상반기 10% 중반대의 견조한 성장에서 유럽 지역으로 감소폭이 크게 확대되어 -30%선으로 급반전, 수출 1위 지역인 중국으로는 경기부양책 효과로 8.3% 증가 됐다.
  자동차의 경우 글로벌 경기침체 지속으로 최대시장인 미국/서유럽 시장에서 판매감소와 동유럽/중남미 등 신흥시장의 수요감소가 겹쳐 전년도 상반기 대비 -36%로 큰 폭으로 감소 했다.
  공구/금형/섬유기계/가스연소기기의 경우에도 전년도의 비교적 견조한 성장에서 전반적인 해외수요의 급감, 세계시장에서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인하 압력, 각국의 보호무역 강화 정책 등의 영향으로 -10~-20% 성장으로 반전됐다.
2. 2009년 하반기 기계산업 전망
1) 2009년 하반기 생산
  2009년 하반기 생산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정부의 경기부진 해소를 위한 예산의 조기집 행과 4대강 살리기사업 공사착공 등으로 2월 이후 감소폭이 축소되고 있는 기계수주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어 국내 설비투자 회복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 또한 담수·발전 플랜트를 중심으로 중동지역 수요회복과 중국의 설비투자 회복에 따른 한국산 설비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예산조기 집행을 통한 공공부문 설비투자 증가요인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계수주의 93%를 점유하는 민간부문의 투자가 경기전망의 불확실성으로 투자관망세가 지속 되고 있다. 또한 하반기 기계류 수출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주요 지역의 기계수주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어 수출수요가 단기간에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며 하반기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16.6% 감소한 127조원으로 전망된다.
 
 ◎ 국내 기계수주 증가율(통계청) ( ’08.4/4)-39.5% → ( ’09.1)-46.9% → ( ’09.2)-28.8% → ( ’09.3)-30.2%→ ( ’09.4p)-25.8% → ( ’09.5p)-16.1%
 
 ◎ 국내 제조업 생산능력지수(통계청, 2005=100) ( ’08.12)116.8% → ( ’09.1)116.8% → ( ’09.2)116.9% → ( ’09.3)117.1% → ( ’09.4p)117.1%→ ( ’09.5p)117.1%
 
 ◎ 주요 수출지역 기계수주동향 ( ’09.1/4, 전년동월대비) [미국] 29.3%감소, [일본] 52.1%감소]
 
  2009년 하반기 수출은 기계업계의 미국과 중국의 경기부양 투자 확대를 활용한 수주활동 촉진 및 해외 담수·발전 플랜트 수주활동 확대와 세계경기 침체 상황에서 각국의 재정투입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세계경기 침체 폭 둔화 예상 등 긍정적인 측면이 있으나, 상반기에 미·중·일 ·EU 등에서 기계수주가 급감하는 등 해외 기계수주 부진효과가 하반기에 가시화 될 것으로 예측되며 유가 등의 하향안정화로 중동/CIS 등 자원개발국의 투자수요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어 전년동기대비 20.2% 감소한 476억불이 전망된다.
3. 업종별 주요동향
1) 공작기계
 
 가. 2009년 상반기 동향
  생산은 내수, 수출의 동반 침체 지속으로 전년동기대비 43.4% 감소했다. 2009년 1월〜4월 수주는 전년동기대비 40.4% 감소로 부진하였으나, 4월 수주는 전월대비 16.1% 증가하며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마감했다.
  내수시장의 경우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일부 반영되어 소폭 증가(조선 업종 수요는 증가, 자동차/일반기계 등 대부분 업종은 감소)했다.
  2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했으나 고점대비 60% 수준이다. 해외시장의 경우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 지속으로 전세계 수요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수출은 중국시장은 증가했으나 유럽시장의 감소폭이 크게 확대되어 전년동기대비 30.5% 감소했다. 2009. 1월〜4월 수출은 425백만불로 전년동기대비 26.1% 감소하였으며, 월별 수출도 6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감소했다.
  주요 수출품목인 NC선반(121백만불, -48.8%), 머시닝센터(77백만불, -32.0%) 모두 전년동기대비 30% 이상 감소하며 부진을 나타냈다.
  주요 수출국가인 중국(1위, 177백만불, 8.3%)은 경기부양책 효과로 증가하였으나, 유럽지역(70백만불, -62.3%)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독일(23.6백만불, -65%), 이탈리아(13.0백 만불, -67.1%), 영국(7.5백만불, -45.5%)). 수입은 수요업종 위축과 설비투자 부진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34.0% 감소했다. 2009. 1월〜4월 수입은 318백만불로 전년동기대비 35.1% 감소하였으며, 월별 수입도 7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감소세가 지속됐다.
  주요 수입품목인 NC선반(37백만불, -30.3%), 머시닝센터(44.9백만불, -53.2%)는 감소 했으며 연삭기(56백만불, 15.9%)는 증가했다.
  주요 수입국가인 일본(1위, 118백만불, -50.3%)은 내수위축과 환율상승 에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며 감소했다.
 
 나. 2009년 하반기 전망
  생산은 정부의 대규모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따른 예산집행 등 긍정적인 요인이 있으나, 실물경제의 침체 및 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전년동기대비 36.3% 감소가 전망된다.
  긍정적 요인으로는 국내경제지표의 호전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환율안정, 2/4분기 경기저점 통과 기대), 정부의 대규모 사회간접자본 확충, LCD·반도체산업의 하반기 호전 예상 등을 들 수 있다.
  부정적 요인으로는 설비투자 부진 지속(상반기 -22.8%, 하반기 -7.5%), 고용시장 침체상황 지속, 국제유가의 가파른 상승세(WTI 70달러 돌파(6/9)) 등을 들 수 있다.
  수출은 신흥시장인 중국/인도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해외전시 참가 효과 등 긍정적인 요인이 있으나, 글로벌경기 불안 지속 및 세계 자동차시장 불황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23.0% 감소가 전망된다.
  긍정적 요인으로는 세계경제 2/4분기 이후 전분기대비 플러스 성장 전망, 중국/인도 경제 회복 기대, 유럽공작기계전(EMO, 10월) 참가(국내 21개 업체 참가) 등을 들 수 있다.
  부정적 요인으로는 유럽금융시장 위기 가능성 제기, 세계자동차시장 불황(미 GM 파산 여파 확산), 중국내 자국산 공작기계 선호도 증가 및 일본업체의 저가기종 개발 등이 있다.
  수입은 일본업체의 저가기종 개발 공략 등이 예상되나, 국내 실물경제의 침체 및 부진이 지속되고 일본/독일 공작기계산업 부진 지속이 예상되어 전년동기대비 14.3% 감소가 전망된다.
  일본업체의 저가기종 개발 확대로는 야마자키마작/모리세이키/노무라 등의 메이커가 있으며 특수가공분야에서 강세를 보이는 메이커로는 오스트리아 DST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대규모 수주를 진행, 연삭기 수입의 증가가 지속될 전망이다.
 
 2) 공구
 
 가. 2009년 상반기 동향
  생산은 글로벌경기 불황에 따른 전후방산업의 생산·수요· 투자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11.7% 감소했다. 공장가동률은 75%선이었다. 생산 감소 주 요인으로는 내수 및 수출의 급감과 전후방산업에서 재고부담 경감(적정재고 평균 30% 유지)이나, 소모성 품목으로서 생산의 하향 안정세는 지속되고 있다.
  선도기업과 영세기업의 생산 양극화도 심화되고 있다. 그러나 선도기업 중 수출주력기업은 수출물량 감소로 주4일 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전량 수입하는 원자재의 가격은 하향안정세이나, 코발트의 경우 희소금속으로서 가격 변동 폭이 매우 크다(’08.12. 108불/kg → ’09.6. 58불/kg). 품목별로는 절삭공구 중 엔드밀·드릴, 다이아몬드공구 중 석재용 다이아몬드공구의 생산 감소가 두드러졌다. 절삭공구의 경우 공급과잉에 따른 경쟁 심화로 내수가 감소되었으며 다이아몬드공구의 경우 수출이 감소됐다.
  수출은 세계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급감, 공급과잉 및 환율변동(달러/유로/엔화)에 따른 가격인하 압력, 각국의 보호무역 강화 등 수출여건이 개선되지 못하여 전년동기대비 20.8% 감소가 나타났다.
  특히 다이아몬드공구의 경우 미국으로부터 반덤핑제소 소송이 계속 진행되어 수출 감소와 가격경쟁력 약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수출 주력기업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라서 유동성 확보를 위해 해외전시회 참가, 틈새시장 개척 등의 해외 마케팅비용을 60%이상 줄인 만큼 수출 증가는 어려운 형편이다.
  지역별로는 중국/일본/미국/독일/이탈리아 등 주요 수출국에서 수출 감소세가 큰 편이다.
  수입은 국내 수요산업에서의 수요감소 및 환율상승에 따른 수입품의 가격경쟁력 약화에 기인하여 전년동기대비 39.3% 감소했다. 특히 중국/대만산 전동공구 및 수공구 수입이 크게 감소했다. 그러나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거나 국산의 품질이 불안정한 고정밀 절삭공구의 수입은 꾸준한 편이다.
 
 나. 2009년 하반기 전망
  생산은 소모성으로서 수요의 안정성이 있고 하반기 경기회복 및 수출증가 기대와 전후방 산업에서의 적정재고 유지 및 난삭재·신소재 가공 수요가 증가 등 긍정요인이 있다. 그러나 경기 불확실성과 자동차/금형 등 전후방산업의 수요부진이 예상되어 전년동기대비 5.9% 감소가 전망된다.
  수출은 주력품목인 다이아몬드공구의 해외시장 개척활동(이탈리아 베로나 석재전(9월) 참가) 및 품질대비 가격경쟁력 확보 등에도 불구하고,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경쟁 심화, 환율 변동에 따른 적정가격 유지 어려움이 예상되어 전년동기대비 7.3% 감소가 전망된다.
  수입은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거나 품질이 불안정한 고정밀 공구의 수입이 증가하고, 국내 기업이 원가절감을 위하여 중국에서 생산 반입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내수부진과 고환율에 따른 수입감소와 국내기업의 내수시장 공략강화가 예상되어 전년동기대비 18.2% 감소가 전망된다.
 
 3) 금형
 
 가. 2009년 상반기 동향
  생산은 주요 수요산업인 자동차산업의 생산 부진과 세계 경기 악화로 인한 수출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7.3% 감소했다.
  플라스틱 및 프레스 금형 등전 품목에서 생산이 감소됐다.
  특히 자동차부품용 플라스틱 금형의 생산이 크게 감소했다.
  자동차부품용 프레스 금형은 4월부터 양산용 금형 수출이 확대되면서 생산이 일시적으로 증가하였으나 6월 이후에는 다소 감소하였으며 LED용 금형은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금형 수요가 급감하였으나 정밀기술을 보유한 일부 업체로의 금형 수주 집중현상은 지속되고 있다.
  금형의 주요 원재료인 금형강 및 후판 등의 가격인하 효과에도 불구하고 금형 수요가 감소하면서 단가 인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채산성 확보의 어려움이 발생했다.
  수출은 세계 자동차업계의 위기 등 세계경기 악화로 전년동기대비 8.0% 감소했다. 품목별 실적으로는 프레스금형 및 다이캐스팅금형은 약 30% 증가, 플라스틱금형은 약 28% 감소, 기타금형은 약 40%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일본/중국/미국/인도 등 기존 수출국으로 꾸준한 수출을 보이고 있다.
  국내수요 감소로 인하여 해외 수출시장 개척활동에 전력하고 있으나, 세계시장에서도 수주경쟁이 치열하게 이루어지면서 단가가 크게 하락했다.
  수입은 전년도 상반기의 금형수입 저조(전년동기대비 -22.0%)에 기인한 기저효과로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했다.
  프레스금형(80% 증가)과 플라스틱금형(2% 증가)이 수입을 주도하는 가운데 저가격 범용금형(플라스틱금형/기타금형), 고정밀금형(프레스금형/다이캐스팅금형) 수입이 꾸준했다. 중국(플라스틱금형 위주) 및 일본(프레스금형 위주)으로부터 수입이 지속되고 있다.
 
 나. 2009년 하반기 전망
  생산은 세계경기의 회복 불투명, 수요감소 및 경쟁격화에 따른 가격인하와 채산성 확보 어려움, 국제유가 상승 및 환율 불안정 등 부정적인 요인 속에 특정 금형(LED금형, 전자 부품용 금형)의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또한 국내 자동차 판매 증가 및 신차 개발로 금형수요 증가, 해외시장 공략에 따른 수출 증가, 고속가공기 도입 등 설비투자 확대와 기술개발을 통한 경쟁력 확보 등이 예상되어 전년동기 수준의 생산이 전망된다.
  수출은 일본/미국/중국 등 주요 수출국가의 경제회복이 불투명하고 해외시장에서 수요 감소에 따른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자동차산업 회복 등 해외 수요의 확대 기대, 아시아금형시장개척단 파견(인도/말레이시아, 6월) 및 유럽금형전시회 출품(독일, 12월) 등 해외시장 개척확대에 따른 수출 증가 예상과 납기 및 가격경쟁력 향상에 따라 전년동 기대비 0.8% 증가가 전망된다.
  수입은 저가 범용금형 및 고가 정밀금형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특별한 호재가 없다. 또한 국내경기 회복의 불투명 및 수요업체가 원가절감을 위하여 가격인하 요구등 부정적인 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전년동기대비 14.1% 감소가 전망된다.
 
 4) 베어링
 
 가. 2009년 상반기 동향
  생산은 국내외 경기침체로 인한 내수 및 해외수요의 동반부진으로 전년동기대비 18.2% 감소했다. 1/4분기에 최저점을 기록하였으나, 2/4분기 중에는 약간 회복의 기미를 보였다.
  3월 이후 세계 주요국의 자동차 수요 자극 정책효과가 있었으며, 정부의 자동차 세제지원에 따른 내수판매가 소폭 호조세가 있었으나 본격적인 회복 시기는 판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수출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해외시장에서 중국산 저가품의 공세로 부진이 지속되어 전년 동기대비 36.9% 감소했다.
  고환율 수혜는 다소 있었으나 2/4분기부터 환율하락으로 가격경쟁력이 약화되었다. 그러나 베어링 주 수요산업인 국내 완성차 업체는 미국 자동차 구조조정에 따른 반사이익이 있었고, 서유럽과 중국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이 높아졌다.
  수입은 국내수요의 감소로 수입은 전체적으로 크게 감소하여 전년동기대비 32.9% 감소했다.
 
 나. 2009년 하반기 전망
  생산은 하반기부터 국내외 경기완화를 기대할 수 있고 소비증가에 따른 회복 조짐도 있다. 그러나 글로벌경기 및 자동차시장의 회복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하고 환율 불안정(환율 하락)이 수출 및 생산량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어 전년동기대비 12.3% 감소가 전망된다.
  수출은 업체의 수출시장 다변화 및 신규 수요업체 개발 노력 등 적극적인 대처 노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으로 인한 매출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유가/원화가치/금리의 동반상승이 예측되고 이로 인한 가격경쟁력 약화 및 채산성 악화 심화가 예상되어 전년동기대비 30.0% 감소가 전망된다.
 
 · 해외전시회 참가 및 시장개척단 파견 : 체코(6/30~7/5), 미국(4/4분기 중)· 대기업-중소기업 양극화 심화 → 영세업체 폐·휴업 급증 우려
 
  수입은 국내 수요기업의 원가절감을 위한 중저가 제품의 수입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소비심리 위축에 의한 수입수요의 대폭 감소가 예상되어 전년동기대비 23.1% 감소가 전망된다.
 
 5) 자동차
 
 가. 2009년 상반기 동향
  5월 생산은 내수판매의 큰 폭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출침체의 지속으로 전년동월대비 25.7% 감소했다. 1~5월 생산도 전년동기대비 29.4% 감소, 상반기 전체 생산은 전년동기 대비 28.3%(물량기준) 감소했다.
  5월 수출은 글로벌 경기침체 지속에 따라 최대시장인 미국/서유럽 시장에서 판매감소와 동유럽/중남미 등 신흥시장의 수요감소로 전년동월대비 36.9% 감소했다.
  1~5월 수출도 전년동기대비 35.7% 감소했으며 상반기 전체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36.0%(물량기준) 감소했다. 상반기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18.7% 감소했다.
 
 나. 2009년 하반기 전망
  생산은 정부의 자동차시장 활성화정책(노후차량 교체시 세금감면) 시행과 업체의 신차 출시 등 긍정적인 요인이 있었다.
  그러나 내수시장 감소와 글로벌경기침체로 수출 또한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해외현지공장 생산증가로 국내생산량 위축이 예상되어 전년동기대비 13.1%(물량기준) 감소가 전망된다.
  수출은 해외에서 국산차의 품질 및 브랜드가치가 계속 상승하고 있고 미국/서유럽 시장에서 중소형 판매비중이 확대되고 있으며 수출전력차종(쏘울/포르테/라세티신형 등)의 투입이 확대되고 르노삼성의 중국 등 수출지역 확대 등 긍정요인이 있다.
  그러나 글로벌경기침체로 세계자동차수요 위축이 지속되고 원/달러 환율 하향안정세, 현대/기아차의 해외현지공장 생산증가로 수출대체 확대, 일본/유럽 선진업체의 중소형차및 저가차 개발 강화 등 부정적인 요인으로 전년동기대비 21.4%(물량기준) 감소가 예상된다.
  수입은 도요타/닛산 등 일본 대중브랜드의 본격적인 진출 및 다양한 신모델 출시와 수입딜러들의 전시장·A/S센터의 점진적인 확대 속에서, 국내 유류가격 고가 지속과 국내업체의 고급대형승용차(에쿠스 후속(VI))의 판매호조로 전년동기대비 3.7%(물량기준) 감소가 전망된다.
 
 다. 세계 자동차시장 동향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KAEI : kari.hmc.co.kr)에 따르면 美 정부는 자동차산업의 지원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최근 美 하원이 저연비차 교체 지원 법안을 통과시켰고, 재무부가 신차 판매 세액공제의 전국적 확대를 발표하는 등 자동차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진행 중이다.
  업계는 정부 지원책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면서도 미국 업체에 유리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비판이 존재하고 있다.
  한편 피아트는 크라이슬러 인수를 완료하고 양사의 기술, 자원, 유통망을 공유하며 세계 6위 규모의 자동차 그룹으로 재탄생한다.
  새로운 크라이슬러는 기존 플랫폼이나 기능 중심의 조직에서 브랜드 위주의 조직으로 바뀌면서 상품 차별화를 강화할 계획이다.
  일본의 경우 자동차 빅3인 도요다, 혼다, 닛산이 인도 공략을 강화한다. 이들 자동차 빅3(도요다, 혼다, 닛산)는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인도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상품 라인업 강화 및 현지화 확대 등을 위해 투자를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일본 빅3의 계획이 차질없이 실행될 경우 인도 시장의 경쟁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경우 르노車의 수입이 전면 금지된다. 중국 정부가 안전 결함의 이유로 르노차의 수입을 전면 금지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파리市가 달라이 라마에 명예 시민상을 수여한 것에 대한 정치적 보복으로 간주되고 있다. 산업 내 불이익을 초래할 수 있는 이 같은 조치가 반복됨에 따라 업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6) 중전기기
 
 가. 2009년 상반기 동향
  생산은 미국발 금융위기의 전세계 확산에 따른 구매/투자심리 위축으로 수요 감소, 내수부진, 설비투자 둔화 및 건설경기 부진, 중국/중동 지역의 수주물량 취소 등으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0.7% 감소됐다.
  수출은 미국발 금융위기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여 전자 및 IT제품 수요 급감으로 나타 나며 2008년 하반기부터 2009년 2/4분기까지 저압제품을 중심으로 급속한 수출감소로 이어지고 있어 전년동기대비 0.9% 감소가 나타났다.
  중전기기 특성상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을 덜 받고 있으나, 중전기기부품, 1000V 미만의 저압기기 등의 제품은 자동차산업/IT산업 등의 수요급감에 영향을 받아 큰 폭으로 수출세가 감소했다.
  수입은 국내경기 위축에 따른 내수침체, 수출물량 감소, 엔화 및 달러 강세에 따른 핵심 부품 및 저가부품의 동반 수요 감소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7.0% 감소했다.
 
 나. 2009년 하반기 전망
  생산은 유가·원자재가격의 재상승과 국내경기의 불확실성에 따른 재고부담에도 불구 하고, 수출판로 개척에 의한 꾸준한 증가, 세계경기의 회복 기대에 따른 수출 호조 예상, 국내 건설경기 회복 기대로 전년동기대비 5.8% 증가가 전망된다.
  수출은 세계경기 침체에 따른 기 성약된 수주의 유보 및 취소, 중국산 등 저가 범용제품의 시장점유율 증가, 해외시장에서 중국/인도산과의 경쟁 치열 등 악화요인이 있다.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중동/중국/미주지역의 전력난 해소를 위한 전력설비 투자 증가, 첨단 전력IT제품의 개발로 수출제품의 다양화 등 긍정요인의 확대가 예상되어 전년동기대비 25.9% 증가가 예상된다.
  수입은 높은 환율에 따른 수요 감소, 국내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위축 등의 환경 속에서도 기술 및 채산성 확보의 어려움 때문에 국내제조가 불가한 저가 및 핵심부품의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출용 원자재의 수입증가가 예상되어 전년동기대비 12.9% 증가가 전망된다.

 
TAG :  기계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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