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4분기에 들어서 경기부진 해소를 위한 정부의 SOC투자 확대 등 공공부문의 기계수 주가 증가하였고 내수시장 및 국내 제조업 회복 세가 가시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중동・ ASEAN으로 플랜트 수출 호조와 중국의 30%대 이상의 높은 고정자산투자 유지 등으로 수출수요가 개선되어 상반기에 비해 수출 감소세가 진정 되고 있으며 생산 회복을 견인하고 있다. 공구/ 금형/섬유기계/중전기기는 상반기에 비해 감소세가 완화 되었으나 전년도 성장세에서 마이너스 성장으로 전환되었으며 베어링/가스연소기기 또한 상반기에 비해 감소세는 완화 되었으나 5% 이상 감소세가 지속됐다. 2009년 4/4분기 생산은 국내 설비투자의 점진 적인 회복세가 예상되고 국내 기계수주의 호조세로 전환이 기대되며, 수출 감소세가 지속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어 전년동기대비 0.3% 감소한 78조원으로 전망된다. 2009년 4/4분기 수출은 미・중・일・EU 등을 포함한 해외 기계수주 부진효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보여 수출수요가 단기간에 회복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수출의 선행지표인 해외 기계수주가 아직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점은 매우 우려가 되나 기계업계의 미국과 중국의 경기부양 투자 확대를 활용한 수주활동 촉진 및중동지역 등으로 해외 발전・담수 플랜트 수주활동 확대, 적극적인 해외전시 참가 및 시장개척단 파견 등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 강화와 하반기 들어 세계경기 회복국면 진입에 따른 수출수요 확대가 기대되어 상반기 이후의 수출 급락 추세가 대폭 진정된 전년동기대비 13.9% 감소한 246억불로 전망된다.
Ⅰ. 2009년 3/4분기 기계산업 동향
1. 생산 2009년 3/4분기도 국내 설비투자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경기부양 효과 및 중국・중동을 중심으로 해외수요의 부진이 개선되어 상반기에 비해 생산 감소세가 완화된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한 74조원으로 추정된다. 3/4분기에 들어서 경기부진 해소를 위한 정부의 SOC투자 확대 등 공공부 문의 기계수주가 증가하였고 내수시장 및 국내 제조업 회복세가 가시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중동・ASEAN으로 플랜트 수출 호조와 중국의 30%대 이상의 높은 고정자산투자 유지 등으로수출수요가 개선되어 상반기에 비해 수출 감소세가 진정되고 있으며 생산 회복을 견인하고 있다. *국내 설비투자지수(통계청, 전년동기대비, %) : (’09.1/4)-17.7% (’09.2/4)-13.4% (’09.7p)-18.8% (’09.8p)-16.6% *국내 기계수주(통계청, 전년동기대비, %) :(’09.1/4)-33.8% (’09.2/4)-14.1% (’09.7p)7.3% (’09.8p)-16.8% •공공부문 : (’09.1/4)150.5% (’09.2/4)30.9% (’09.7p)498.8% (’09.8p)-15.7% (’09.7p~8p)331.4% *제조업생산지수(통계청, 전년동기대비, %) : (’09.1/4)-16.4% (’09.2/4)-6.6% (’09.7p)1.0% (’09.8p)1.2% 건설광산기계는 내수판매 호조로 감소세가 진정되어 15% 내외로 감소했다. 공작기계는 해외수요 급감이 생산 감소세를 주도하고 전년도 20% 내외의 고성장 기저효과로 40% 이상 마이너스 성장으로 대폭반전되었다. 공구/금형/섬유기계/중전기기는 상반기에 비해 감소세가 완화 되었으나 전년도 성장세에서마이너스 성장으로 전환되었으며 베어링/가스연소기기 또한 상반기에 비해 감소세는 완화 되었으나 5% 이상 감소세가 지속됐다. 자동차는 전년도 10%대 감소에서 5% 이상 증가세로 반전되었으며 상반기 큰 폭의 감소세에서 탈피했으며 냉동공조기계는 전년도 50% 감소에서 상반기에 이어 15%대 증가로 반전됐다. 전반적으로 3/4분기 기계산업 생산은 상반기 10% 중반의 감소가 전년수준(-1.3%)으로 축소되어 감소추 세는 상당 폭 둔화되었다. 2. 수출 2009년 3/4분기 수출은 세계 각국의 경기부양 효과가 기계산업 상위 수출 대상지역인 미국・중국・EU로 이어졌고, 주요 수출지역인 중동・ASEAN에 대한 건설・발전・담수 플랜트기자재 수출호조 영향으로 수출 감소세가 상당 폭 진정되어 전년동기대비 19.4% 감소한 250억불을 기록했다. *주요 수출지역 수출 증가율(’09.상반기 → ’09.7~8, 전년동기대비,%) (미국) -28.2% → -13.4% (중국) -25.9% → -8.1% (EU) -52.5% → -43.6% (중동) 12.1% → -4.0% (ASEAN) -12.7% → 8.2% 건설광산기계는 상반기의 50%대를 상회하던 감소세가 중국지역을 제외하고 주요 수출시장의 회복이더딤에 따라 30%대 감소로 진정됐다. 공구는 수출여건이 상반기에 비해 크게 개선되지 못하여 상반기 20% 중반대의 감소추세가 그대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그러나 베어링은 상반기의 30%대를 상회하던 감소 세가 고환율 효과 및 자동차산업 분야 등에서 점진적으로 해외수요가 확대되어 20%대 감소로 개선되었다. 냉동공조기계/섬유기계/중전기기 역시 상반기 10%대의 감소세가 한자리수 감소로 둔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냉동공조기계는 연초 대폭 하락 전망이 3/4분기 이후 전년수준으로 회복되었으며 현재의 추세가지속된다면 연간 수출량도 전년수준으로 회복이 기대된다. 섬유기계는 중국의 수입기계 규제강화로 중국 수출이 대폭 축소된 반면 서남아・중동 등 신흥시장으로 수출이 개선되었다. 중전기기는 상반기에 기 성약된 해외수주 건이 취소되는 등 고전하였으나 중동 ・아 프리카・중남미 등으로 수출을 집중하여 감소세가 개선됐다. 자동차는 상반기 30% 중반의 극심한 감소 세가 전년도 10% 내외의 감소 기저효과로 10% 이내의 감소로 축소되었다. 그러나 공작기계는 세계경기 회복세가 아직 설비(공작기계) 수요로까지 이어지지 않고 있어 상반기 30%대 감소가 오히려 심화되어 40%대 감소로 감소폭이 심화됐다. 금형의 경우에는 자동차/전자/휴 대폰등 주요 수요산업 수요가 주도하여 상반기 약 10% 감소에서 약 8% 증가세로 반전됐다. 가스연소기기는 상반기 30%대 증가에서 전년수준(0%)으로 급락했으며 동 품목의 경우 세계적으로 NOx/CO₂등에 대한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으나 기술경쟁력이 취약한 형편이다. 전반적으로 3/4 분기 기계산업 수출은 상반기 약 30% 감소가 20% 이내로 축소되어 감소추세는 상당 폭 개선됐다.
Ⅱ. 2009년 4/4분기 기계산업 전망
2009년 4/4분기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0.3% 감소한 78조원, 수출은 13.9% 감소한 246억불이 전망된다 . 2009년 4/4분기 생산은 국내 설비투자의 점진적인 회복세가 예상되고 국내 기계수주의 호조세로 전환이 기대되며, 수출 감소세가 지속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어 전년동기대비 0.3% 감소한 78조원으로 전망된다. 금년 초부터 정부의 경기부진 해소를 위한 예산의 조기집행과 4대강 살리기사업 공사착공 등으로 공공 부문의 기계수주는 대폭 개선되고는 있으나 기계수주의 약 95%를 점유하는 민간부문의 투자가 경기의 불확실성으로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빠른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수출수요의경우 건설・발전・담수 플랜트를 중심으로 중동지역 수요회복과 중국의 설비투자 회복에 따른 한국산 설비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기계수주(통계청, 전년동기대비) : (’09.1/4)-33.8% (’09.2/4)-14.1% (’09.7p)7.3% (’09.8p)-16.8% •민간부문 : (’09.1/4)-42.9% (’09.2/4)-18.5% (’09.7p)-32.9% (’09.8p)-16.9% (’09.7p~8p)-26.2% 2009년 4/4분기 수출은 미・중・일・EU 등을 포함한 해외 기계수주 부진효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보여 수출수요가 단기간에 회복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수출의 선행지표인 해외 기계수주가 아직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점은 매우 우려가 된다. 그러나 기계업계의 미국과 중국의 경기부양 투자 확대를 활용한 수주활동 촉진 및 중동지역 등으로 해외 발전・담수 플랜트 수주활동 확대, 적극적인 해외 전시 참가 및 시장개척단 파견 등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 강화와 하반기 들어 세계경기 회복국면 진입에 따른 수출수요 확대가 기대되어 상반기 이후의 수출 급락 추세가 대폭 진정된 전년동기대비 13.9%감소한 246억불로 전망된다. *해외 기계수주동향(통계청, 전년동기대비, %) : (’09.1/4) -31.8% (’09.2/4) -44.5% (’09.7p) -53.9% (’09.8p) -37.0% (’09.7p~8p) -47.0% *주요 수출지역 기계수주동향(전년동기대비, %) : [미국] (’09.1/4) -29.9% (’09.2/4) -29.5% (’09.7) -32.0%, [일본] (’09.1/4) -51.0% (’09.2/4) -47.0% *중국 고정자산투자(전년동기대비, %) : (’09.1/4) 28.6% (’09.2/4) 35.9% (’09.7) 35.3%
Ⅲ. 업종별 주요동향
1. 건설광산기계 1) 2009년 3/4분기 동향 생산은 내수판매 호조로 상반기 대비 감소세가 다소 진정되어 전년동기대비 15.1% 감소했다. 내수판매의경우 상반기에 이어 14톤 휠굴삭기 중심으로 수요가 유지되고 있다. 7월 계절 비수기에도 불구, 6월에 이어두 번째로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4대강 살리기 사업 착공, 중소형 관급 공사 증가, 굴삭기 수급조절 시행 발표에 따른 6~7월(初) 굴삭기 가수요, 국내경기 회복 기대에 따른 지게차 등 물류장비 수요증가 등이 요인으로 보인다. 수출은 중국지역을 제외한 수출시장 회복세가 더딤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37.3% 감소했다. 감소폭은상반기에 비해 둔화될 전망이나, 주요 수출시장의 연내 회복이 어려워 부진이 지속될 전망이다. 상대적으로큰 낙폭을 보이고 있는 대 유럽/북미지역의 수출 감소로 수출지역 비중 순위가 변동되었다. •’08 : 유럽, 중국, 기타 아시아, 중동, 북미, 기타 지역 •’09. 1~7월 : 중국, 기타 아시아, 중동, 유럽, 북미, 기타 지역 순 중국 수출은 부동산 경기 회복에 따른 건축건설경기, 정부의 경기부양에 따른 SOC 투자 확대에 따른토목건설부문의 동시 호조로 견조한 수요가 유지되었으며 5~7월 현지 계절비수기에도 국내브랜드 굴삭기월별 1,000대 이상 판매되었다. 수입은 하반기 수요 증가로 신품 및 중고 완성품 수입이 다소 증가할 전망이나, 수출 부진에 따른 핵심부품 수요에는 변동 없을 것으로 보여 상반기 감소추세에 이어 전년동기대비 37.6% 감소했다. 2) 2009년 4/4분기 전망 생산은 주요 수출시장의 더딘 경기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내수판매 진작에 따른 재고 소진으로 생산가동률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어 전분기의 감소세가 증가세로 전환된 전년동기대비 0.7% 증가가 전망된다. 수출은 급락한 유럽으로의 수출 회복이 요원하나, 중국 시장의 수요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어 전분 기의 감소세가 증가세로 대폭 전환된 전년동기대비 15.1% 증가가 전망된다. •유럽 수출 : 동유럽 및 CIS 지역으로 수출 회복 지연 영향으로 유럽 수출은 연간 80%대 감소 전망*건설기계 유럽 수출 비중 : (’07)38.1% (’08)29.0% (’09.1~7)13.3% •중국 수출 : 주택건설경기 회복으로 펌프 및 믹서 등 콘크리트 장비 수요 증가, 정부의 경기 연착륙 노력에 따른 지게차 등 물류기계 수요 유지 수입은 4대강사업 착공에 따른 중대형 완성품 수요 증가로 전분기의 감소세가 증가세로 전환된 전년동기 대비 9.4% 증가가 전망된다. 2. 공작기계 1) 2009년 3/4분기 동향 생산은 내수시장 및 국내 제조업 회복세 영향으로 상반기 큰 폭의 감소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으나 감소세가 다소 둔화되어 전년동기대비 41.9% 감소가 예상된다. •내수 추이 : 7월 수주의 경우 ’08.9 이후 10개월만에 최고 기록 *협회 회원사 내수 수주추이(억원) : (’08.11)594 (’09.1)530 (’09.3)734 (’09.5)664 (’09.7)894 수요업종별 명암 속에 계속적인 상승이 전망된다. 자동차 업종의 6단변속기 관련 수요호조가 계속되는가운데 자동차/일반기계/전기전자는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조선/금속제품/정밀기계는 부진을 보이고 있다 . 수출은 세계경기 회복세가 설비수요로까지 이어지지 않아 상반기의 대폭적인 감소추세가 오히려 심화되어 전년동기대비 43.0% 감소가 예상된다. ’09. 1월~7월 수출은 682백만불로 전년동기대비 39.9% 감소하 였으며, 월별 수출도 3개월 연속 1억불 미만으로 집계되었다. 전지역이 감소속에 상반기 선전했던 대중국 수출도 감소세로 전환됐다. *’09. 1월~7월 지역별 수출현황(증감률은 전년동기대비) 중국(276백만불, -7.2%), 미국(111백만불, -37.4%), 유럽(108백만불, -69.8%) *공작기계 대중국 수출 추이 ’08(503백만불, 1.3%) → ’09.1/4(108백만불, -6.8%) → ’09.2/4(142백만불, 3.6%) → ’09.7(26백만불, -41.0%) 수입은 내수경기 호전과 환율안정으로 상반기에 비해 감소세가 둔화되어 전년동기대비 12.5% 감소되었다. ’09. 1월~7월 수입은 603백만불로 전년동기대비 30.3% 감소하였으며, 월별 수입은 2개월 연속 1억불을 초과했다. 주요 수입품목인 NC선반(72백만불, -27.7%), 머시닝센터(75백만불, -56.0%)는 큰 폭 감소, 연삭기 (NC 포함, 87백만불, 13.6%)는 증가했으며 주요 수입국가인 일본(213백만불, -49.1%)은 큰 폭으로 감소했으 나, 유럽(294백만불, 5.5%) 수입은 증가했다. 2) 2009년 4/4분기 전망 생산은 정부의 재정지출 상반기 조기집행으로 하반기 투자위축 우려와 경기회복 속에서 실물경제 부진지속 및 수출수요 회복지연 등 부정적인 요인이 있으나, 국내경기의 회복세가 뚜렷하고 세계경기 회복으로수요가 기대되며 자동차 변속기라인 교체에 따른 설비수요 확대가 예상되어 전분기 감소추세가 상당 폭둔화된 전년동기대비 20.0% 감소가 전망된다. 실물경제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용시장 침체지속, 민간부문 설비투자 부진에 유가 상승 등 하방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수출은 주요 수출 대상국의 규제강화에 따른 경쟁이 치열하고 신흥시장으로 수출 부진등 부정적인 요인이 있으나, 세계경제 회복 및 해외전시 참가효과 확산이 기대되어 전분기의 대폭적인 감소 추세가 다소 진정되어 전년동기대비 30.8% 감소가 전망된다. 주요 수출 대상국 규제강화로 중국 10대산업 진흥계획(자국산 공작기계 소비 확대), 일본기업(야마자 키마 작/모리세이키/오쿠마)의 저가기종 개발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세계경제 회복으로 세계경제 2분기이후 전분기 대비 플러스 성장 전망, 신흥시장인 중국/인도 경제 호전이 기대된다. 수입은 연삭기 등 일부 품목에 한정되고 주요 공작기계 수출국가의 부진 지속 등이 예상되나, 내수경 기의 호전 및 환율안정으로 수입여건이 개선되고 세계 주요기업이 신규 수요산업으로 진출을 강화할 것으로예상되어 전분기 감소세가 증가세로 반전되어 전년동기대비 14.8% 증가가 전망된다. •연삭기 수입 : (’09. 1~7)95.3백만불(13.6%) •주요 공작기계 수출국가(경쟁국)의 상반기 수주 증감률 : 일본(-82%), 독일(-68%) •세계 주요기업이 신규 수요산업으로 진출 강화 : 항공/에너지/의료산업 등 신성장산업 3. 공구 1) 2009년 3/4분기 동향 생산은 세계경기 침체에 따른 전후방산업의 생산・수요・투자 감소로 상반기의 감소세가 계속 이어지고있으나 관련산업의 수요증가 영향으로 감소세가 다소 둔화된 전년동기대비 9.3% 감소했다. 전후방산업인 자동차/반도체 등의 생산증가세는 산업용공구인 절삭공구의 생산증가로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표준품 보다는 특수주문 제작품의 생산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소모품 품목으로써 특성에 따라 전후방 산업에서의 재고 소진에 따라 적정재고(3개월분) 확보를 위해 주문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코발트메탈파우더는 가격이 하락하여 하반기 할당관세 품목에서는 제외되었으 나, 9월초부터 다시 가격이 상승세에 있어 원가에서 차지하는 원자재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수출은 세계 경기의 침체에 따른 수요급감, 자국산 공구 사용증가, 환율하락 등으로 수출여건이 상반 기에 비해 크게 개선되지 못하여 전년동기대비 23.9% 감소했다. 공급과잉과 중국산과의 가격경쟁 심화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며 수출의 부진은 공구 수출의 75%를 차지 하는 수출 주력기업 20개사의 수출부진과 해외전시회 참가, 틈새시장 개척 등의 해외 마케팅 비용 축소에 따른 해외 마케팅 부진이 원인이다. 주요 수출시장인 일본/미국/중국/독일 등으로 수출이 크게 감소하였고, 이는 한국산의 경쟁력 약화 보다는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와 다이아몬드공구의 미국 반덤핑 소송 진행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수입은 국내 전후방산업에서의 사용량 감소와 내수경기 불투명에 따른 재고부담 등에 기인하여 전년동기 대비 27.6% 감소했다. 특히 중국/대만산 전동공구 및 수공구 수입이 크게 감소했다. 전후방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노력은 국산보다는 고정밀 수입공구를 선호하는 구매패턴이 여전하며, 국산 품질이 불안 정한 고정밀 절삭공구의 수입도 꾸준한 편이다. 2) 2009년 4/4분기 전망 생산은 경기의 불확실성과 하향 안정세에 있는 수입 원자재(희소금속)의 가격 상승세, 전후방산업에서수입품의 고정밀공구 사용증가 부정요인이 있다. 그러나 소모성으로서 수요의 안정성이 있고 자동차/반 도체등 전후방산업의 경기 회복 및 적정재고 유지 등 긍정요인이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어 전년 동기간 대폭 적인 감소 기저효과로 전년동기대비 7.9% 증가가 전망된다. 수출은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경쟁 심화, 환율변동에 따른 적정가격 유지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주력품목인 다이아몬드공구의 해외시장 개척활동 및 국내 국제전시회 참가, 수출 주력기업의 해외 마케팅 강화 등이 예상되고 전년 동기간 대폭적인 감소 기저효과로 전년동기대비 2.6% 감소가 전망된다 . 수입은 내수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감소가 지속되고 국내기업의 내수강화 마케팅이 예상되나, 환율하락에 따라서 국내에서 생산이 불가한 제품과 국산대비 품질경쟁력이 우위에 있는 고정밀 공구의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또한 전년 동기간 대폭적인 감소 기저효과로 전년동기대비 7.2% 감소가 전망된다. 4. 금형 1) 2009년 3/4분기 동향 생산은 생산 양극화가 여전하고 단가인하 및 수주경쟁 심화 속에서도 상반기에 비해 감소세가 둔화된전년동기대비 0.7% 감소했다. 금형 수출 확대와 자동차, 전자, 휴대폰 등 수요산업의 생산 확대로 금형도생산이 다소 증가하였으나 신제품 개발은 부진했다. 금형 생산을 주도하였던 플라스틱금형의 생산이 크게 감소하는 반면 자동차 부품용 등의 프레스금 형은 국내외에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금형생산을 주도하였다. 금형의 주요 원재료인 몰드베이스용 후판은 생산업체의 물량조정 등 감산으로 인하여 공급이 축소되 면서 재료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환율의 안정 상승으로 수출기업은 수혜를 다소 입었으나 금형 수요 업체의 가격 조정(단가인하)이 이루어짐에 따라 여전히 채산성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수출은 자동차/전자 /휴 대폰 부품 금형이 주도하여 5월부터 매월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상반기의 감소세가 증가세로 전환되어전년동기대비 7.7% 증가했다. 품목별 실적을 살펴보면 그동안 수출을 주도하였던 플라스틱금형은 크게 감소한 반면, 프레스금형 및다이캐스팅금형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프레스금형 월간 사상 최대 수출 : (’09.7) 8,800만불 *프레스금형 수출비중 크게 증가 :플라스틱금형(’08. 59.1% → ’09. 46.7%), 프레스금형(’08. 26.1% → ’09. 41.1%) •국가별 수출 : 일본/중국/미국 등 주요 수출국으로 지속적 수출 *일본/중국 : 감소세 *미국 : 큰 폭의 증가세(플라스틱금형 및 프레스금형 등 전품목 증가) *브라질/폴란드/우즈베키스탄/태국 등 신흥국으로 수출 확대 수입은 프레스금형을 제외한 전품목에서 감소하여 상반기의 증가세가 감소세로 상당 폭 반전되어 전년동기대비 17.1% 감소했다. 일본/중국/미국/독일 등 주요 수입국에서는 꾸준한 수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프랑스/캐나다/스페인/스위스/스웨덴 등 유럽국가에서도 수입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2) 2009년 4/4분기 전망 생산은 세계경기의 회복 불투명에 따른 신제품 개발 및 생산 위축, 업계간 수주 및 가격경쟁 심화, 설비투자 부족 등 부정적인 요인이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전자/자동차용 등 LED 금형 개발 및 수요 대폭 확대, 국산 자동차 내수 및 해외 판매 확대, 휴대폰 수출 확대, 해외시장 공략에 따른 수출증가, 정밀금 형기술 개발에 따른 경쟁력 확보 등이 예상되어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된 전년동기대비 0.7% 증가가 전망된다. 수출은 주요 수출 대상국인 일본의 경제회복이 불투명하고 금형가격의 지속적인 하락과 신규시장 진출의 어려움 속에서도 해외시장 개척활동 확대와 해외 금형수요 증가, 자동차/전자/휴대폰 금형의 꾸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되어 전분기에 이어 전년동기대비 6.2% 증가가 전망된다. 수입은 LED 및 정밀금형 수요 확대가 예상되나, 국내경기 회복의 불투명 등 부정적인 요인이 상존하고 있고 특별한 호재가 없어 전분기에 이어 전년동기대비 17.8% 감소가 전망된다. 5. 베어링 1) 2009년 3/4분기 동향 생산은 해외수요의 급감이 여전히 생산 감소세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자동차업종의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상반기 감소세가 상당 폭 둔화된 전년동기대비 6.0% 감소가 이어졌다. 세제지원 종료 등으로 8월 자동차 판매는 전월대비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으나 9월에는 국내 완성차 업체의 신차 출시 효과와 업체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판매 호조가 이루어졌다. 세계경기는 불투명하나, 중국 정부의 하반기 적극적 경기부양 정책 발표로 중국 경기의 호전이 예상된다. 수출은 특정 베어링만 수출이 증가하고 있고 유가 상승 및 원/달러 환율의 하향안정세와 각국의 보호무역 강화로 부진이 지속되었으나, 고환율 효과 및 자동차산업 등 점진적인 해외수요가 확대되어 상반기 감소 세가 상당 폭 둔화된 전년동기대비 25.2% 감소가 나타났다. 유럽/일본 등 해외 바이어들이 원가절감을 위해 가격대비 품질 경쟁력이 우수한 국산 제품으로 구매선 다변화 추세에 있다. 그러나 비용상승, 납품경쟁 심화와 더불어 저가부품의 수입 확대, 완성차업체・ 대기 업의 수직계열화 및 납품단가 인하요구 등으로 중소기업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수입은 국내수요가 지속적으로 위축되었으나, 국내 수요기업의 원가절감을 위한 해외 아웃소싱이 증가하여 상반기에 비해 감소세가 둔화된 전년동기대비 23.5% 감소가 나타났다. 2) 2009년 4/4분기 전망 생산은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해외수요 급감이 생산 감소세를 주도할 것으로 보이나, 국내투자 확대가 기대되고 주 수요산업인 자동차(현대차/기아차) 업종의 Global sales 강화와 가동률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어 전분기에 이어 생산 감소율이 개선된 전년동기대비 1.0% 감소가 전망된다. 수출은 세계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급감 및 원화강세로 인한 가격경쟁력 약화 등 부정요인이 상존하고있으나, 하반기 경기 회복에 따른 소비심리 기대 및 수출 증가와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효과 등이 기대되어수출 감소율이 전분기 대비 대폭 개선된 전년동기대비 5.2% 감소가 전망된다. 부정적 요인으로는 유가/원화가치/원자재가격 동반 상승과 이에 따른 기업의 채산성 악화, 대기업- 중소 기업간 양극화 심화 등이 있다. 긍정적 요인으로는 메세 마케팅(Messe Marketing)을 통한 해외시장 적극적 공략, 해외 시장개척단파견 예정(11월, 미국 디트로이트, 캐나다 토론토), 북미/유럽/일본 시장에서 한국자동차 부품용 베어링 구매력 강화, 신제품 개발 및 품질개선 등 기술력 강화, 품질대비 가격 경쟁력 확보 등이 있다. 수입은 국내 베어링 수요기업의 소비심리 위축에 의한 수입수요 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국내 수요 기업의 원가절감을 위한 해외 아웃소싱 증가와 원자재 및 원유가격의 상승에 따른 중국/대만산 저가 품과 일본산 고품질 베어링 선호는 꾸준히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전분기 대비 대폭 둔화된 전년동기 대비0.7% 감소가 전망된다. 6. 자동차 1) 2009년 3/4분기 동향 8월 생산은 수출감소세 지속과 하계 공장휴무에 의한 조업일수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4.3% 감소하였다 . 그러나 3/4분기 전체적으로는 5월부터 시작된 정부의 자동차시장 활성화정책(노후차량 교체시 세금감면) 효과와 신차효과가 내수 증가로 이어져 상반기의 대폭적인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반전되어 전년동기 대비5.7%(물량기준) 증가가 나타났다. 8월 수출은 최대시장인 미국/서유럽 자동차시장 침체와 하계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로 전년동월 대비 13.7% 감소하였으나, 3/4분기 전체적으로는 상반기 대비 감소세가 대폭 개선된 전년동기대비 9.3%( 물량 기준) 감소가 나타났다. 2) 2009년 4/4분기 전망 생산은 정부의 노후차량 교체시 세금감면정책이 연말까지 시행되고 신차출시 및 지엠대우차/쌍용차 정상화 등 긍정적인 요인이 있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수출감소세 및 내수경기 회복지연이 지속 되고 해외현지공장의 생산이 증가하고 있으며 현대차/기아차의 임단협에 따른 노사분규 발생 및 생산차질이예상되어 전분기에 반전된 증가세가 감소세로 대폭 전환된 전년동기대비 23.4%(물량기준) 감소가 전망된다. 수출은 해외에서 국산차의 품질 및 브랜드가치가 계속 상승하고 있고 미국/서유럽 시장에서 중소형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수출전력차종(쏘울/포르테/라세티신형/쏘렌토R 등)의 투입이 확대되고 지엠대 우차 /쌍용차 정상화로 수출물량 증가 등 긍정요인이 있다. 그러나 글로벌경기침체로 세계자동차수요 감소가지 속되고 원/달러 환율 하향안정세, 현대차/기아차의 해외현지공장 생산확대로 국내 수출물량 감소, 일본 /유럽 선진업체의 중소형차 및 저가차 개발 강화 등 부정적인 요인으로 전분기 감소세가 대폭 심화된 전년 동기 대비 33.7%(물량기준) 감소가 전망된다. 수입은 도요타/닛산 등 일본 대중브랜드의 본격적인 진출 및 다양한 신모델 출시와 수입딜러들의 전시 장・A/S센터의 점진적인 확대로 전분기 대폭의 감소세가 증가세로 반전되어 전년동기대비 14.0%(물량기준) 증가가 전망된다. 7. 중전기기 1) 2009년 3/4분기 동향 생산은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 속에서도 중전기기 대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한 악전고투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요한 내수 수요처인 한전의 발주물량 축소, 설비투자 둔화 및 건설경기 부진 등으로 인해 상반기의감소세가 계속 이어져 전년동기대비 3.8% 감소가 나타났다. 수출은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의 확산으로 상반기에 기 성약된 해외 수주 건이 취소되는 등 악재로 고전하 였다. 그러나 현대중공업/효성 등 대기업을 위시한 많은 기업들이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활동을 전개 함에 따라 중동/아프리카/중남미 등으로의 수출이 확대되어 수출 감소세가 상반기에 비해 상당 폭 진정되어전년동기대비 2.9% 감소가 나타났다. 수입은 국내경기 위축에 따른 내수침체, 수출물량 감소, 엔화 및 달러 강세에 따른 핵심부품 및 저가 부품의 동반 수요감소 등으로 상반기 대비 상당 폭으로 둔화된 전년동기대비 8.8% 감소가 나타났다. 2) 2009년 4/4분기 전망 생산은 세계경기의 회복 기대에 따른 수출 호조 예상 및 수출판로 개척에 의한 꾸준한 증가, 국내 건설경기 회복 기대 등에도 불구하고, 유가 및 원자재가격의 재상승과 국내경기의 불확실성에 따른 재고부담으로 전분기 수준의 감소세가 이어져 전년동기대비 3.4% 감소가 전망된다. 수출은 세계경기 침체에 따른 기 성약된 수주의 유보 및 취소와 해외시장에서 중국/인도산과의 경쟁치열 등 악화요인 속에서도, 대기업을 위시한 수출주력기업의 중동/아프리카/남미 등 신시장으로의 공격 적인 마케팅 활동 강화와 배전자동화기술 및 제품, 첨단 전력IT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시도에 따른 수출제품의다양화 등 긍정요인의 확대가 예상되어 전분기의 감소세가 증가세로 반전된 전년동기대비 10.7% 증가가전망된다. 수입은 유가 및 원자재가격의 재상승과 국내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위축 등의 환경 속에서도 기술 및채산성 확보의 어려움 때문에 국내제조가 불가한 저가 및 핵심부품의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수출용 원자 재의 수입증가가 예상되어 전분기의 감소세가 증가세로 전환된 전년동기대비 6.3% 증가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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