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 따르면 2010년 4월 공작기계 수주는 일부기업의 프로젝 트성 수출수주로 전월 ‘사상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자동차, 전기·전자 등 내수업종 호조와 프로젝트성 수출수주로 전년동월대비 148.8% 증가하며 7개월연속 회복세를 이어갔다. 내수수주(1,774억원)는 전월대비 9.6% 감소(전년동월대비 104.8%)했으나, 수출수주(1,849억원)는 전월대비 78.6% 증가(전년동월대비 213.3%)했다. 품목별로는 NC 절삭기계(전월대비 12.2%), 범용절삭기계(29.2%), 성형기계(99.9%) 모두 전월대비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전월 사상최대 실적을 나타냈던 자동차업종이 전월대비 27.9% 감소(전년동월대비 138.3%)하고, 전기·전자 업종도 16.9% 감소(전년동월대비 430.3%)했으나, 전년동월대비로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Ⅰ. 국내시장동향
1. 수주 최근 국내공작기계 시장은 자동차, 전자산업 등제조업 매출증가와 전년대비 두 자리수 이상의 설비투자 확대 지속으로 공작기계 ‘내수 호조’가 이어 지고 있는 가운데, 수출수주도 중국 등 아시아 중심의 수요와 일부 기업의 프로젝트성 수주가 더해져 전월 사상최대 실적을 4월에 재경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10년 4월 공작기계 수주는 3,623억원으로 전월 대비 20.9% 증가(전년동월대비 148.9%)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도 7개월연속 증가하며 회복세를 이어 갔다. 내수수주는 1,774억원으로 전월대비 9.6% 감소 (전년동월대비 104.8%)했으나, 이는 전월 최대실적에 대한 상대적인 감소로 전년동월대비로는 ’09.9월 이후 8개월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출수주는 1,849억원으로 전월대비 78.6% 증가 (전년동월대비 213.3%)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도 2개월 연속 증가했다. 한편, ’10. 1∼4월 공작 기계 수주는 1조8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7.5% 증가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내수수주는 6,343억원(131.3%), 수출수주는 4,539억원(64.0%)으로 내수의 회복세가 보다 뚜렷 하게 나타났다. 통계청 발표 10.1/4분기 설비투자및 국내기계수주는 전년동기대비 두 자리수 증가했다. 전경련발표 600대 기업의 ’10.5월 기업경기실사 지수(BSI)는 113.4로 나타나 3개월연속 110을 상회 하며 호조세를 이어가고있는 모습이다. 품목별 수주에서는 NC절삭기계(2,885억원, 전월대비 12.2%) 및 범용 절삭기계(208억원, 29.2%),성형기계(530억원, 99.9%) 모두 전월대비 비교적큰 폭으로 증가했다. NC절삭기계에서는 NC선반(1,155억원, 6.6%)과머시닝센터(1,094억원, 40.1%) 모두 1,000억원을 상회하며 전월 사상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NC선반과 머시닝센터 모두 내수 비중이 높은 가운데, 특히 머시닝센터의 내수 호조가 두드러졌다. 범용절삭기계에서는 범용밀링기(48억원, 33.0%)가 전월대비 증가했으나, 범용선반(29억원,
.
-0.8%)은 소폭 감소하는 한편, 프레스(530억원, 99.9%)는 전월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비교적큰 폭의 증가를 나타냈다. NC선반, 머시닝센터, 프레스 등 3대 품목의 공작기계 수주도 사상 처음으로 2개월 연속 2,000억원을 상회했다. 업종별 수주에서는 자동차업종이 544억원으로 전월대비 27.9% 감소했으나, 전년동월대비로는 138.3% 증가하며 8개월연속 증가를 나타냈다. 전기·전자(381억원, -16.9%) 업종도 전월 최대실적에 대한 상대적인 감소를 나타냈으나,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의 설비투자로 4개월연속 자동차에 이어두 번째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일반기계(273억원, 26.8%), 금속제품(209억 원, 18.7%), 정밀기계(81억원, 81.8%)는 증가했으 나, 철강, 비철금속(111억원, -1.1%), 조선(22억원, -28.9)은 전월대비 감소했다. 2. 생산 ’10년 4월 공작기계 생산은 2,023억원을 나타내며 전월대비 10.1% 감소했으나, 출하는 2,306억원으로 9.7%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절삭기계 생산이 1,772억원으로 11.0% 감소했으며, 성형기계는 251 억원으로 3.3% 감소했다. 한편, ’10. 1∼4월 공작기계 생산은 7,96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3% 증가했으며, 출하는 7,785 억원으로 27.0%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절삭기계 생산이 7,033억원으로 33.2% 증가했으며, 성형기계는 932억원으로 43.9% 증가했다. 3. 수출 ’10년 4월 공작기계 수출은 128백만$로 전월대비 12.8% 증가(전년동월대비 6.6%)했으며, 전년동월 대비로도 2개월 연속 증가했다. 품목별 수출에서는 NC절삭기계(81.5백만$, 전월 대비 67.1%)가 전월대비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했 으나, 범용절삭기계(14.6백만$, -40.9%) 및 성형기계(31.8백만$, -20.4%)는 감소했다. NC절삭기계에서는 NC선반(27.7백만$, 25.0%)이 3개월연속 20백만$을 상회했고, 머시닝센터 (34.7백만$, 104.3%)도 전월대비 두 배 이상 증가 하며 호조를 보였다. 보링기(7.4백만$/NC포함, 38.2%), 연삭기(5.0백만$/NC포함, 149.4%)는 전월대비 증가했지만, 밀링기(1.6백만$/NC포함, -78.1%)는 감소했다. 한편, 성형기계에서는 프레스(19.5백만$, 21.4%)와 절곡기(3.0백만$, 6.5%)는 전월대비 증가했지 만, 전단기(6.1백만$, -52.4%)는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에서는 아시아(98.7백만$, 전월대비 22.0%) 및 미국(9.9백만$, 19.2%)이 전월대비 증가 했지만, 유럽(13.1백만$, -24.4%)은 감소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70.3백만$, 45.7%), 인도(8.0백만$, 57.4%), 대만(7.0백만$, 64.4%) 모두 전월대비 비교적 큰 폭 증가했다. 유럽에서는 독일(1.0백만$, -51.9%), 이탈리아(1.0백만$, -3.5%), 터키(1.8백만$, -82.3%)는 전월대비 감소했으나, 영국(2.1백만$, 34.2%)은 증가 했다. 미국(10.0백만$, 19.2%)은 2개월 연속 전월대비 증가하며 소폭의 증가를 나타낸 한편, ’10. 1∼4월 공작기계 수출은 417백만$로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하며, 중국을 제외한 유럽 및 미국시장 약세로 본격적인 회복에는 진입하지 못했다.
.
4. 수입 ’10년 4월 공작기계 수입은 108백만$로 전월대비 11.8% 감소(전년동월대비 30.7%)했으나, 전년동월 대비로는 6개월연속 증가했다. 품목별 수입에서는 NC절삭기계(55.9백만$, 전월대비 -16.4%) 및 성형기계(20.4백만$, -37.2%)는 전월대비 감소했지만 범용절삭기계(31.9백만$, 37.4%)는 증가했다. NC절삭기계에서는 NC선반(7.7백만$, 전월대비 -70.1%) 및 머시닝센터(15.1백만$, -4.6%) 모두 전월대비 감소했지만, 머시닝센터는 4개월연속 15 백만$을 초과했다. 연삭기(17.5백만$/NC포함, 16.9%)와 밀링기(5.8백만$/NC포함, 284.9%)는 전월대비 증가했으나, 범용선반(2.6백만$, -43.1%) 및 보링기(1.2백만$/ NC포함, -25.1%)는 감소했다. 성형기계에서는 프레스(11.3백만$, 37.1%)가 전월대비 증가했으나, 절곡기(4.3백만$, -18.8%)는 감소했다. 지역별 수입에서는 아시아(69.2, -1.4%), 유럽 (34.3백만$, -18.3%), 미국(4.2백만$, -59.2%) 모두 전월대비 감소했다. 아시아지역에서는 일본 (52.1백만$, -2.7%)이 전월대비 감소했으나, 2개월연속 50백만$을 상회했으며, 대만(8.8백만$, 38.1%) 및 중국(5.5백만$, 4.1%)도 증가했다. 유럽수입은 독일(14.8백만$, -35.8%)과 이탈리아(1.5백만$, -68.6%)가 전월대비 감소했으나, 스위스(8.3백만$, 15.7%)는 증가했다. 한편, ’10. 1∼4월 공작기계 수입은 420백만$로 전년동기대비 32.2% 증가하며, 국내 내수 회복에 따른 증가를 보였다.
.
1. 세계경제 동향 세계경제는 미국과 중국 등 개도국을 중심으로 작년 4/4분기에 이어 금년 1/4분기에도 양호한 성장을 지속하며 회복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미국 경제는 ’10년 1/4분기중 개인소비 및 기업투자 등민간부문을 중심으로 3.2% 성장했다. 3월 산업생산이 9개월 연속 전월대비 증가하고, 소매판매도 4개 월래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유로 경제는 3월 실업률이 10.0%를 유지하여 고용위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그리스, 포르투갈의 신용등급 하락(S&P, 4.27) 등 불안이 상존하고 있다. EU와 IMF는 그리스에 대해 총 1,100억유로 규모의 구제금융을 지원(EU 800억유로, IMF 300억 유로)하기로 합의(5.2)했다. 중국 경제는 1/4분기에 내수 및 수출호조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1.9% 성장하면서 경기과열 및 자산버블에 대한 우려가 증대되고 있으며 인민은행은 금년 들어 세 번째로 시중은행의 지준율을 0.5%p 인상(5.2)했다. 일본 경제는 수출의 큰 폭 증가세가 지속되고 소비 회복세가 확대되고 있으나,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일본은행(BOJ)은 기준금 리를 0.1%로 동결하였으며, 올해 디플레이션이 종료될 것으로 전망(4.30)했다. 2. 국가별 동향 1) 일본 일본의 2010년 3월 절삭기계 수주는 758억엔으로 전월대비 17.6%증가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도 226.2% 증가하며 4개월연속 증가했다. 3월 수주 증가는 내수수주에서 일부 산업이 주춤했으나 신흥 시장 등 해외에서의 수주가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내수수주는 192억엔으로 전월대비 1.2% 감소(전년동월대비 150.3%)했으나, 전년동월대비로도 4개 월연속 증가했다. 주요 수요업종은 여전히 약세로서 자동차, 항공, 조선 산업등에서 감소를 나타냈다. 수출수주는 556억엔으로 전월대비 24.9% 증가 (전년동월대비 327.4%)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도 5개월연속 증가했다. 아시아시장은 강세로서, 특히 중국의 자동차, 전기·정밀기계 수요가 높았고, 미주지역은 의료 및 항공 수요로 4개월연속 증가했다. 한편, 일본의 2010년 1∼3월 절삭기계 수주는 1,957억엔으로 전년동기대비 224.1% 증가했다. 2) 미국 미국의 2010년 3월 공작기계 소비는 258백만$로 전월대비 58.1% 증가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도 49.5% 증가했다. 절삭기계 소비는 234백만$로 전월대비 51.1% 증가했으며, 성형기계는 24백만$로 188.4% 증가했다. 한편, 미국의 2010년 1∼3월공작기계 소비는 549백만$로 전년동기대비 33.7% 증가했으며 절삭기계 소비는 509백만$로 전년동기 대비 44.5% 증가했으나, 성형기계는 40백만$로 31.3% 감소했다. 3월 수주증가가 최근의 강한 회복 세를 증명하고 있으나, 여전히 세계경제의 불확실 성으로 향후 자금흐름의 경색이 우려된다. 3) 독일 독일의 2010년 1/4분기 공작기계 수주지수는 71로 전분기대비 12.3% 감소했으나, 전년동기대비로는 42% 증가했다. 내수수주지수는 61로 전분기대비 16.4% 감소했으며, 수출수주지수는 78로 10.3% 감소했다. 4) 프랑스 프랑스의 2010년 1/4분기 공작기계 수주지수는 92로 전분기대비 228.6% 증가했으며, 전년동기대 비로도 113.9% 증가했다. 내수수주지수는 86으로 전분기대비 330% 증가했으며, 수출수주지수는 99로 106.3% 증가했다. 3. 업체별 동향 1) 아마다 (Amada, 일본) 아마다는 지난 4월 13일 신 중기 경영계획을 발표해 2013년 3월 결산 매출 2,300억엔, 영업이익 266억엔 목표를 수립했다. 신 중기 경영계획에는 신흥국가 공략, 절삭기계 사업의 확대 등 4개 분야 로의 경영자원 투입을 포함한다. 내부개혁과 신흥국가 공략 가속화 등을 통한 아마 다의 수익구조개혁으로 2010년 3월결산 영업적자로 부터 V자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흥시장 매출은 2010년 3월기 실적의 2.4배인 603억엔이며, 비중도 현재의 19%에서 27%까지 확대하여 중국시장 300억 엔, 인도시장 80억엔 달성이 전망된다. 중국기업과의 합작회사 아마다(연운항) 궤상 등에서 생산 및 판매를 확대하고, 일본, 미국, 유럽시 장은 솔루션센터 등을 중심으로 기존 엔지니어링 사업의 축을 이전한다. 아마다의 절삭기계 사업은 금속판 가공 사업에 뒤이은 제2의 핵심사업으로 자리매김하여 2013년 3월기에는 650억엔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 아이다 (Aida, 일본) 일본 아이다는 프랑스 르노로부터 자동차 공장용 프레스라인 30억엔을 신규 수주했다. 금번수주는 2008년 가을 리먼사태이후 동사 최대 규모의 수주로서 최근 일본, 미국, 유럽의 자동차 메이커들이 신흥국에서의 자동차 수요로 설비투자를 재개하고 있는 것과 관련된다. 유럽 자동차 대기업이 일본의 프레스 메이커에 발주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기술력과 제품력이 평가되었다는 사실에 긍정적이다. 수주내용은 강판을 절단가공하는 브랭킹(Blanking)라인 2개, 2,000톤의 드라이 프레스 1대, 르노 프랑스공장의 차체성형용 텐덤라인 3개의 오버홀(분해, 점검, 수리)과 신공장의 이전서비스 수탁 등이다. 3) 화낙 (Fanuc, 일본) 일본 화낙의 ’10.3월 결산 전체 수익은 375억엔으로 당초 전망치인 336억엔을 12% 상회했다. 주요 인은 예상보다 증가된 수주에 따른 수익과 운영비용 절감의 결과로 매출도 2,534억엔으로 당초 전망 치인 2,074억엔을 상회했다. 한편, 화낙의 금년도 상반기 전체수익은 488억엔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4) 마쯔우라 (Matsuura, 일본) 일본 마쯔우라는 5축 머시닝센터의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으로 금년 여름부터 신형복합기를 투입한다. 금년가을에는 가공 공작물 크기가 최대인 기종도 발매될 예정으로 항공기 전용 등 복잡형상 부품의 고효율 가공을 통해 수요를 개척할 예정이다. 동시에 범용기와 전용기 전체의 머시닝센터 라인 업을 재검토해 다기종 생산에 따른 부담을 경감한다. 신형 복합가공기는 선삭 및 연삭 가공기능을 갖춘 5축 복합 머시닝 센터 시리즈의 신기종이다. 저가기종과 함께 현행 가공최대치(공작물지름 650㎜)를 넘는 최상위 기종으로 항공기 랜딩기어 가공 등 대형공작물의 가공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동사는 복잡한 공작물을 한번에 가공할 수있는 5축 머시닝센터를 목표로 4월초 시장진입용 저가기종을 투입했다. 전에는 수직형 3축 머시닝센 터의 매출이 약 70%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현재는 20%로 감소된 상태이다. 5) 미쯔비시전기 (Mitsubishi Electric, 일본) 미쯔비시전기는 공장내 제어장치(PLC)에서부터 조립설비까지 기기간의 통신과 데이터를 일괄적으로 관리하는 FA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업계 선두인 에니이와이야(교토부 나가오카쿄시)를 자회사화해 상위에서 하위까지 FA기기 전체를 일괄 관리하는 환경을 정돈한다. 중국과 인도 등 FA기기의 수요확대가 전망되는 신흥국 시장을 개척할 예정으로 미쓰비시전기는 금년 3월말까지 에니이와이야의 주식 80.6%를 취득해 자회사화한다. FA네트워크는 PLC와 기기간의 상위통신과 설비 센서에 신호를 보내는 하위통신과의 통신 프로토콜이 달라 이것을 일원화하여 관리하는 구조로 미쯔 비시전기는 FA네트워크의 도입을 제안해 FA기기의 판매 확대를 도모한다. 6) 미쓰비시 머티리얼 (Mitsubishi Materials, 일본) 미쓰비시 머티리얼은 초경 공구 등 절삭가공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거점을 금년 4월 사이타마시내에 개설했다. 최첨단 기술연구를 실시하는 핵심거 점으로 자리매김하고, 항공기 및 의료기기 관련 신영역의 가공요구에 대응할 예정으로 투자액은 7억엔 정도이다. 중국에서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신흥 국에서의 판로확대와 일본내 고부가가치 기술개 발을 통한 시장의 양극화 현상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개설되는 가공기술센터는 지상3충, 연면적 2,944㎡로 건설되며, 본사에 있는 기술자 등 20∼ 30명의 직원이 신센터로 이전할 예정이다. 츠쿠바제작소(이바라키현 죠소시), 기후제작소 (기후현 캄베쵸) 등 각 공장 판매부문과 연계해 연구성과를 피드백할 예정으로 우선 5축 머시닝센터 수대를 설치해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개시한다. 7) 야마자키마작 (Yamazaki Mazak, 일본) 일본 야마자키마작은 시장진입용 복합가공기 (Integrex j -200)의 납기를 통상기종의 1/6인 1개 월로 단축한다. 동사 복합가공기 기종에서는 처음 있는 일로 수주전에 수요를 예측해 생산함으로써 납기를 단축한다. 발매후 단기간에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서 국내외 전영업거점 30개중 22개소에 금년 6월까지 실제품을 배치한다. Integrex j-200은 4월 5일에 투입된 신제품으로 통상적으로 복합가공기는 수주 하고나서 생산을 시작하지만 금번에는 수주전에 생산을 개시한다. 복합가공기의 경우 시장수요를 전망해 생산하는 것은 공작기계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일이며 통상적으로 신제품은 판매가 궤도에 오르기까지 1년정도 소요된다. 이에 j-200은 6개월내에 판매를 궤도에 올려놔 타 공작기계 메이커에 한발 앞선다는 전략으로 언제까지 전망에 의한 생산을 계속할지는 판매상황과 타기종의 생산상황을 지켜보며 판단할 예정이다. 8) 헬러 (Heller, 독일) 독일 헬러는 지난 2월에 개최된 독일 METAF 2010 전시회 기간 중 심포지움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이 강화된 공작기계를 선보였다. ‘Blue Competence’를 모토로 에너지와 환경에서 우위를 선점코자하며, 현재 유럽표준화인 EuP Directive(2009/125/EG)의 작업을 진행중이다. 헬러는 이미 친환경, 고효율 공작기계를 위해 공작기계 부품의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하기 위한 설계와 다양한 개선활동 수행해왔다. 이를 위해 칩컨 베이어, 쿨런트 유압의 개별제어와 함께 에너지 소비가 높은 전기모터를 낮은 전압에서 가동하는 드라이브 모듈을 사용해 최소화시켰다. 사용자에게는 생산성, 품질, 신뢰성 등은 유지되면서 비용감소에 따른 경제적 이익을 직접제공한다. 9) 하딘지 (Hardinge, 미국) 미국 하딘지는 금년 1/4분기 실적에서 수익감소를 나타냈으나, 현장 영업소에서의 공작기계 수주는 급속히 증가로 전환됐다. 매출은 43.2백만불로 전년대비 17% 감소했으며, 수익은 5.2백만불 감소를 나타냈다. 아시아지역 매출은 64% 증가했으나, 북미지역은 28%, 유럽지역은 49% 각각 감소한 반면 수주는 57.5백만불로 전년동기대비 64% 증가했다. 이중 아시아지역이 184% 증가했고, 독일 및 이탈리아가 66% 증가했으나, 북미지역은 3% 증가에 그쳤다. 10) 다이아몬드 정밀제조 (Diamond Precision Manufacturing, 중국) 중국의 절삭공구 메이커인 중국 정주시 다이아몬드 정밀제조(鄭州市ダイヤ精密製造)는 일본에서 본격적인 절삭공구 사업을 전개한다. 일본 시장용 상품기획 및 기술개발 전문팀을 구성해 시장요구를 제품개발에 반영할 예정으로 현재 매출은 월 300만 엔이지만 2011년에는 월 1,000만엔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기술부문과 서비스부문 담당자등 5명으로 일본시장에 특화된 전문팀을 조직했으며 일본기 업이 요구하는 사양과 품질을 상품에 반영해 개발의 조기화를 도모한다. 11) 샌드빅 (Sandvik, 스웨덴) 스웨덴 샌드빅은 미국에서 지난 4월 21일 항공산업 제조업자들에게 이상적인 가공방법을 제안하기 위한 두 번째 항공산업 이벤트를 개최했다. 금번 이벤트는 항공기 제조업자들에게 티타늄가공에 대한 상세 가공기술 제안 세미나와 항공기 부품의 가공 시연으로 구분하여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야마자키 마작의 항공기술센터의 지원으로 개최되었으며, 마작의 복합가공 머시닝센터 (Integrex V8)를 대상으로 50명 이상의 고객이 참석한 가운데 가공시연이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대부분의 고객들은 이론과 생생한 데모가 결합된 최적의 행사로서 만족을 표시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