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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내수·생산 모두 두 자릿수 성장
 
 
월간 기계기술기자 | 2007.02.01 | 2007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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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계 산업 생산은 314조원, 수출은 1.100억불, 수입은 740억불로 무역수지 흑자가 360억불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전망은 지난해 보다 생산액 10.5%, 수출은 13.1%, 수입은 13.9% 늘어난 수치로 올해 수출이 사상 최고치에 달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다.
  또한 중국의 설비투자 확대와 미국과 일본의 안정적인 성장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기계산업 올해 수출 견인
올해 수출 증가세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을 꼽으라면 단연 기계산업일 것이다. 조선은 3년치 이상의 수주량을 확보한 것에 이어 시황도 안정 국면을 유지하면서 올해 첫 220억달러 달성에 이어 270억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러한 수치는 2002년 첫 100 억달러를 돌파한 후 5년 만에 2.5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액화천연 가스(LNG) 등 고부가가치 중심의 선종 건조 증가 및 배값 상승, 중동 국가들의 해운업 진출, 해양 구조물 발주량 증가로 수출이 늘어날 전망이다.
  자동차의 경우 국산차의 품질 인정과 중대형 차종 위주의 수출확대로 수출단가가 올라 485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나타났다.
  장석인 산업연구원(KIET) 주력산업실장은 “중국, 미국 등 해외 현지생산증가에도 불구, 13.1%의 증가율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반기계는 중국 건설투자 수요 지속, 자동차 산업 및 정보통신 관련 설비투자 지속, 건설기계, 공작기계, 반도체 장비 등의 수출 호조로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 됐다.
  정경수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산업조사팀장은 “중동지역 플랜트 수출 확대, 중국 현지진출 기업으로 부터의 수요 증가, 일본에 대한 금형, 산업용 로봇의 수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같은 상승세에도 불구, 원화 절상 지속 가능성과 고유가 대비, 신흥 시장 다변화 노력, 내수 활성화, 연구개발 투자 유도 등 극복해야할 과제도 많다고 관련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기계 수출 최고치에 달할 듯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발표한 ‘2007년도 기계 산업전망’에 따르면 올해 기계 산업은 선진국의 경기성장 둔화와 지속적인 내수감소, 원화강세등 대내외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생산성향상과 새로운 시장개척, 사업구조개편으로 설비투자의 회복에 따른 국내수요와 수출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내놓았다.
  2007년도 기계산업 생산규모는 일반기계 (10.6%), 수송기계(9.6%)가 호조를 보여 10.3% 증가한 314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은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경기성장세 둔화와 중국 저가제품의 공격적인 마케팅, 최근 3년간 년 평균 20%대의 높은 수출 증가율로 인한 기술적 하락으로 2006년 보다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산제품의 가격 및 품질경쟁력 향상, 브랜드 이미지 제고, 중국의 건설투자 지속, 오일 달러로 인한 플랜트 수요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13.1% 증가한 1,100억 달러를 기록하여 2003년 500억달러 돌파에 이어 4년 만에 네 자릿수 수출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입은 조선, 평판디스플레이, 자동차산업 등의 설비투자 회복으로 미국, 일본으로 부터 첨단기 계와 중국 현지 진출기업의 반제품 수입 확대로 13.9% 증가한 74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무역수지는 설비투자 수요에 따른 수입 증가가 예상되지만 국산 기계류의 기술, 품질 및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출이 두 자릿수의 증가 세를 보여 지난해 보다 40억불 증가한 36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여 우리나라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기산진 관계자는 “2007년 생산과 수출의 두 자릿수 성장세의 무난한 달성을 위해서는 정부의 환율변동의 안정성 및 예측성 강화와 환변동 보험 운영개선 등이 필요하며 업계에서는 생산성 향상 및 중국의 저가제품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품목의 고도화와 장기발전을 위한 업계간 협력시스템 강화가 필요할 것”으로 지적했다.
공작기계 하반기 ‘기지개’
올해 공작기계산업은 국내 경기전반의 흐름에 따라 상반기에는 저조하겠지만 하반기부터는 매출신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공작 기계협회가 발표한 2007년 공작기계산업전망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일반기계산업을 중심으로 불고 있는 수출증가추세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실제로 공작기계, 건설 중장비를 중심으로 한일반기계류의 수출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금속제품의 수출증가도 공작기계산업에 긍정 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해외 플랜트, 조선기 자재, 공작기계, 건설기계수주 확대로 공작기계의 수출을 확대하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지역으로의 수출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러한 수출호 조는 자동차생산부진으로 인해 주춤 할 것으로 보이는 올해 공작기계산업의 내수를 만회할 것이 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하지만 일반기계나 전기기계 수출시장에서는 일본과 경쟁이 치열해 현재처럼 엔저가 계속될 경우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이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도 크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반적인 내수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현대제철의 고로투자와 대형 철강업체들의 설비투자 등에 힘입어 하반기부터는 성장이 예상된다.
  또한 상반기 경기부진으로 설비투자를 연기한 중소기업들이 하반기에는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공작기계업체들에게 하반기가 매출 신장의 기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반도체 관련 설비증설을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메이커들은 하반기에 설비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조선, IT 업체들의 설비투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러한 시장상황을 감안할 때 국내 공작기계 산업은 수출호조와 하반기 내수성장을 기반으로 올해 고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 적이다.
  2007년 공작기계 생산액은 20.5% 상승한 3조 8,000억원에 달할 것이며 수출은 20.8% 늘어난 19억달러, 수입은 22.3% 늘어난 30억4,000만달 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채산성 문제 화두로
올해 기계산업은 수출시장 확대로 인한 장미빛 전망에도 불구하고 원화강세로 인한 가격경 쟁력 약화로 채산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많다.
  여기에 고질적인 부품소재기술의 취약으로 인해 선진장비의 수입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기술력과 품질에서 뒤쳐지는 등 문제 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공작기계를 포함한 기계 산업이 풀어야할 숙제로는 수출확대, 경제 력강화, 규모의 경제를 통해 생산증대와 수익개선, 글로벌전략 등이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국내 공작기계산업은 생산성과 설계능 력, 가격 면에서는 일본, 독일 등 기계강국과 동등한 수준이지만 부품소재기술의 취약으로 기술과 품질에서 뒤처지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품질향상과 다양한 제품군 확보로 시장에서 차별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지속적인 품질향상을 위해서는 일본과 유럽 등선진국이 추진하고 있는 기존사업매각에 대응하여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의 이전합병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또한, 가격대별 선호도가 다른 세계 각국의 시장상황을 분석하여 각국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하여 차별화된 시장공략을 펼쳐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국내기업들 중에서도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이 나와야 한다는 것이 관련 업계의 한결같은 의견이다.

 
TAG :  기계산업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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