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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내수시장 ‘먹구름’
 
 
월간 기계기술기자 | 2007.02.01 | 2007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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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동차 시장은 지난해의 정체 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내수시장에서는 소비부진이 해외시장에서는 원화강세가 자동차업체들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이다.
  주요 연구기관들의 올해 자동차시장 전망에 따르면 올해 민간소비 증가율이 4%대 초반이던 지난 해보다 더 떨어진 3%대로 떨어짐에 따라 내수와 수출시장에서 이중고를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내수부진 힘겨운 한해
올해 자동차 생산은 작년보다 4-5% 늘어날 것이며 생산량은 400만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자동차 내수판매가 지난해 보다 4.3% 증가하는데 그쳐 총12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7-10인승 자동차의 등록세 인상과 배출가 스자기진단장치(OBD)장착 의무화에 따라 차량가격인상 등도 자동차 내수판매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내수시장의 소비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고유가와 북핵문제 등 소비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많은데다 최근 대출급 증에 따른 가계부실화 우려까지 겹쳐 극도의 소비 위축이 예상된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소비가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밝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기준 10년 이상의 노후차량의 비중이 26.4%로 늘어나 평균 차령이 6.8년에 이르는 등 대체수요 발생으로 내수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환율하락으로 수출비상
수출시장은 원화강세가 수출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원 달러 환율은 910원 안팎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해외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낳아 판매 부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다.
  자동차 산업은 지난해 수출 3,000억달러를 돌파하여 전체 수출의 14%를 차지했다.
  무역흑자만 370억달러로 단일품목으로 6년 연속 수출 1위라는 ‘위업’을 달성하면서 대표적인 ‘효자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 자동차는 지난해 382만대 생산 중 70% 가량인 267만대를 수출하고 있을 정도로 수출비 중이 크다.
  때문에 자동차산업에 있어 환율은 중요하다. 하지만 환율은 지난 3년간 무려 22.4%나 떨어졌다.
  환율급락에 따른 수출채산성 악화는 물론 원화강 세까지 지속되면서 기아차와 쌍용차는 이미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원 달러 환율이 10원 떨어질 때마다 현대 차는 1,200억원, 기아차는 800억원의 매출손실이 예상 된다는 점에서 환율하락이 해외시장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엔화 약세도 변수로 등장하고 있다. 세계시장에서 일본차와 경쟁할 수 있었던 ‘가격’에서 밀리기 때문이다.
  일본 도요타 등에 원가경쟁에서 밀리고 있지만 무턱대고 수출자동차의 가격을 올릴 수도 없는 상황. 현대차의 베르나의 경우 미국시장만 해도 동급 경쟁차종인 도요타의 야리스에 비해 가격이 640달 러나 비싸졌고 지난 2006년 11월 판매량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19%나 감소했다.
수입차 싼 가격으로 내수공략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2006년 수입차 신규 등록은 지난해에 비해 41% 증가한 데 반해 국산 차의 신규 등록 증가율은 4~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1월까지 수입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3만6,930대로 전년 동기간(2만6,176대)에 비해 1만대 이상이나 늘었다.
  그동안 수입차하면 배기량 크고 값이 비쌀 것이라는 상식을 깨고 배기량 2,000~3,000 짜리 차량은 1만4,144대가 수입돼 전년동기 대비 42.4% 증가했고 2,000미만(8,414대)도 증가폭이 40.2%에 달했다.
  이와 달리 현대차의 국내 신규등록차량은 올해 52만8,722대, 기아차는 23만9,722대로 각각 5.8%,1.4% 증가했다. GM대우(11만4,050대)는 18% 증가했고 르노 삼성(10만9,456대)은 4.6%, 쌍용차(5만2,574대)는 -20.9%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올해부터 렉스턴과 액시언을 제외한 4개 차종(카이런, 액티언스포츠, 로디우스, 체어맨)에 대한 감산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희망퇴직에 따른 생산직 인력이 241명 줄어든 데다 주력 차종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이 침체된 만큼 재고량을 줄이기 위한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품질향상 브랜드가치 높여라
하지만 최근 국산자동차 품질에 대한 평가가 높아져 브랜드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미국내에서 중고차 가격이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르노삼성과 쌍용차가 수출확대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도 수출증가를 견인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중대형 승용차와 RV 등 고수익 차종의 수출증가로 올해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12%늘어난 485억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해외생산도 기아차의 슬로바키아 공장 본격 가동에 힘입어 지난해 보다 25% 늘어난 125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국내 경기 활성화를 통한 국산차 판매가 꾸준히 늘어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자동차 내수는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2002년(162만대)을 기점으로 올해 자동차 판매량(115만대)은 30%나 줄었다. 4년 만에 47만대의 판매가 감소한 것이다.
 또 환율하락에 따른 가격 경쟁력을 만회하기 위해선 원가절감도 절실한 상태다. 자동차의 품질과 공정의 효율화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자동차 한대당 2만개에 달하는 부품이 탑재되어 있는데 여러 개의 부품군을 한데 모은 모듈화, 고품질 부품 기술 확보를 통한 성능과 내구성 향상 등이 중요한 것은 이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한국자동차산업이 좌초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전방위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내수 경기 활성화, 원가절감 뿐만 아니라 노사간 상생협 력, 활발한 해외활로 모색 등이 모두 요구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자동차 업계는 지난해 노조파업으로 사상 최대 손실을 기록했다. 파업으로 17만7,500대의 생산 차질을 빚어 손실규모는 2조6,700억원에 달하는 어려움을 겪기도했다.

 
TAG :  내수시장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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