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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이 이끄는 제조업 혁신의 축제
 
INSIDE 3D PRINTING CONFERENCE&EXPO
 
이민호기자 | 2016.07.04 | 2016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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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통해 컨퍼런스에서는 3D 프린팅에 대한 최신 정보를, 엑스포에서는 3D 프린팅 업체들이 제시하는 솔루션을 직접 볼 수 있었다. 이로써 산업 혁신을 이끄는 수단인 3D 프린팅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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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3D 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가 지난 6월 22일~24일 총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킨텍스와 미국의 라이징 미디어가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뉴욕, 베를린, 시드니 등 세계 10여 개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서울에서는 올해로 3회째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제조업에 활용되는 메탈 3D 프린팅기술 세션이 열렸다. 연사들은 3D 프린팅이 산업계에 내린 마법이 아님을 밝히 면서, 분명히 기존 제조 기술을 개선하기 위해 이미 사용되고 있으며 나아가 혁신적인 제조의 한 부분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았다.
소재의 한계를 뛰어넘는 융합과 응용
3D프린팅연구조합 강민철 상임이사는 “과거 금속 적층이 마치 제조업의 만병 통치약처럼 인식되던 때도 있었으나, 이제는 전통 산업에 생산성과 고품질을 위해 도움을 주는 ‘혁신적인 도구’라 인식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한, 강 상임이사는 “메탈 적층가공용 분말은 같은 알루 미늄 재질이라도 잉곳(ingot)에 비해 약30배 가량 비싸며, 사용 가능한 재료가 협소한 한계가 나타 나고 있다”고 밝히며 “한국이 소재 강국으로 금속 3D 프린 팅용 분말 개발에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 적층가공이 아니라 금속과 탄소섬유가 만나고 플라스틱과 금속이 만나는 융합과 응용이 앞으로 3D 프린팅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 전했다. 대표적으로 메탈 매트릭 스 합 성 물 (MMC, Metal Matrix Composite) 같은 복합소재와 하이브리드 구조, 대형 구조물 제조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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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제조 기술을 보완,더 우수한 부품으로 개량
금속 3D프린팅 전문 기업 ㈜인스텍(InssTek)의 정성윤 전무이사도 3D 프린팅이 마법은 아니지만 분명히 전통 제조기법을 보완하고, 개선하는 솔루션임을 제시했다. 현재 인스텍은 공 군의 F-15K 전투기 엔진에 들어있는 ‘shroud support’ 부품을 자사의 3D 프린팅 기술인 DMT 방식(고출력 레이저빔을 이용해 금속분말을 녹여 붙임, ASTM 기준 ‘DED’ 방식으로 분류)을 통해 복원하고 있다. 이 부품은 엔진 작동에 따라 손상돼 주기적인 교환이 필요한 부품이다. 인스텍은 이 부품에원 제작사인 GE Aviation이 사용한 니켈기반 인코넬 718 소재 대신 더 강도가 높은 Stellite 25 소재를 분사해 복구했다. 따라서 본래 부품보다 오히려 부품의 강도가 높아지게 됐다. 공군은 최소 3개월이 걸렸던 부품 교체 기간을 3시간 가량으로 크게 단축하고, 매년 35만 불 가량을 절약하게 됐다. 이외에도 인스텍의 3D 프린팅 기술은 현대자동차의 엔진 금형 복원을 통한 금형 수명 연장, 삼성 전자 냉장고 쿨링팬의 플라스틱 사출금형 개선 등 다양한 곳에서 기존 제품을 개선하는데 쓰이고 있다.
더 신속하게, 더 크게, 더 균일하게
신기술 시장 연구기관인 IDtechEx의 레이첼 고든(Rachel Gorden) 기술 애널리스트는 “앞으로는 좀 더 빠르게, 더 큰 제품을, 더 정밀하게 만들 수 있는 3D 프린터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전하면서, “연구용 장비에서 생산장비로 발전하려면 적층가공 모니터링이나 제어기술도 뛰어나야 하며, 에너지 효율도 높아야 한다”고 3D 프린터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인사이드 3D 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는 제조업에서부터 의학과 생명공학까지 다양한 3D 프린팅 기법과 재료의 발전을 제시하면서 3D 프린팅이 가져올 혁신을 기대케 했다. 인사이드 3D 프린팅 한국대회 사무국은 내년 6월 개최가 확정되었으며, 전시회와 컨퍼 런스 모두 대폭 확장된다고 전했다.

 
TAG :  3D  3D프린팅  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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