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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싶다면?
 
2016 산업기술포럼
 
서지나기자 | 2016.12.09 | 2016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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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파트너십은 기업이 해외 시장 진출 시 높은 진입 장벽을 뚫을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한국 중소기업도 이를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글로벌 파트너십을 찾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 10월 20일 국내 중소기업에 산업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6 산업기술포럼’을 개최해 이에 대한 해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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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제분석기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유럽 중소기업의 55%, 북미의 경우 60%가 해외 벤더 및 파트너사와 협력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규모가 크고 수익률이 높은 중소기업일수록 많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거꾸로 이야기하면 글로벌 파트너십을 가지고 있어 기업의 규모가 커지고 수익률이 높아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 중소기업은 글로벌 파트너십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로 중소기업에 해외 벤더나 파트너 발굴 업무가 가능한 수준으로 외국어에 능통한 인재가 없다는 것을 꼽는다. 그러나 수출 전문 컨설팅 기업 LPR Global의 미카리(Mikah Lee) 대표는 이날 발표에서 “중소 기업이 글로벌 파트너십의 필요성 혹은 가능성 자체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글로벌 파트너십에 대한 어려움을 크게 느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화하는 시장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글로벌 파트너십
그렇다면 특히 한국 기업에 왜 글로벌 파트너 십이 필요할까? 현재 시장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변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 중소기 업은 태국, 인도, 터키 등 신흥국과 경쟁해야 함은 물론, 외국 기업들이 저가 정책으로 적극 공략하고 있어 기존 시장도 점차 뺏기고 있는 상황이다. 미카 리 대표는 글로벌 파트너십이 이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
  글로벌 파트너십은 기존 시장이나 새로운 시장 진입 시 더욱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파트너사의 지식과 기술을 결합하거나 새롭고 우수한 기능을 활용해 시너 지가 더욱 극대화될 수 있다. 파트너로서 함께하기 때문에 위험 부담이 감소하고, 비즈니 스의 폭은 넓어져 경쟁력도 더욱 높아진다.
  실제로 반도체 장비 생산업체인 유진테크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성공적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했다. 유진테크는 바이어가 요구하는 빠른 사이클 타임을 맞출 수 있는 적절한 PLC 및 NC 프로그래밍 업체를 국내에서 찾을 수 없어,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해외민간네 트워크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 결과, 중소기업으로는 드물게 직수출이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약 17억 원에 달하는 고가의 장비를 미국 기업에 판매하고 있다.
  이에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열린 산업기술포럼에서는 해외 엔지니어링 전문 가들의 3D 프린팅과 4차 산업혁명에 관한 발표가 함께 진행되었고, 해외 엔지니어링 전문 가와 국내 업체 간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파트너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성희 국제협력처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나서서 제조업의 혁신을 추구하고 있고, IT·기술 인프라 강국인 한국도 최근 정부3.0 가치를 통한 제조업 환경 변화에 대응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 우수 기업들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세계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 중소기업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자사에 적용할 수 있을지 깊이 고민해보고, 이를 실제로 시행하는 것까지 적극 고려해보는 개방 적인 견해가 필요해 보인다.
 
 
 LPR Global press release page
 http://www.lprglobal.com/news/2016-lpr-global-technology-forum-featured-in-manufacturing-magazine-in-korea/

 
TAG :  글로벌파트너십  산업기술포럼  중소기업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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