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영세·중소기업의 지자체 사업 참여기회 확대 지연배상금 규모 절반 수준으로 줄어
앞으로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물품·용역·공사에 참여하려는 업체는 종전 실적이 발주대상 규모의 1/3 수준만 충족해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지자체 발주 사업을 입찰받은 업체가 계약상의 의무 이행을 지체할 경우, 물어야 하는 지연배상금 규모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드는 등 중소기 업의 지방자치단체 발주사업 참여가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제한입찰 시 실적에 따른 참가자격 완화와 공사·용역·물품 계약의 지연배상금 감경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계약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공포 및 시행할 계획이다. 종전까지는 지방자치단체가 사업 발주 시 발주물량과 동일한 실적을 갖춘 업체에 한해서만 입찰 자격을 부여하는 경우가 허다해, 종전 납품 실적이 부족한 창업 및 중소기업은 공공조달 시장에 진입하기조차 어려웠다. 앞으 로는 지자체가 입찰 참가자격을 제한하더라도 해당 발주물량의 1/3 이내 범위로 자격 요건을 대폭 축소해 창업 및 중소기업의 입찰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온쉐이프, 대림대학교와 MOU 체결 풀-클라우드 기반 3D 교육 활성화 및 설계 인프라 확산 협력
온쉐이프가 대림대학 교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엔지니어링 교육 콘텐츠 개발 및 4차산업의 기반을 위한 교육 확산에 나선다. 온쉐이프는 지난 11월 15일 대림 대학교에서 열린 협약 식에서 연내 사용자 환경 한글화 예정인 온쉐이프의 한국 사용자를 위한 매뉴얼 개발에 필요한 콘텐츠와 기술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대림대학교 기계과 이양창 교수는 C.P.S 교육모델의 개발 및 적용과 모바일 기반 3D 프린팅 저작 및 서비스 개발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초,중,고 학생들의 3D 프린팅 교육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학생들이 제한된 실습실에서만 교육과 개인 연습을 하거나, 고사양의 PC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가 필요한 기존 3D CAD 소프트웨어로는 자유로운 시공간을 활용한 모델링 실습과 창의적인 제품개발에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 온쉐이프에서 제공하는 풀-클라우드 기반의 3차원 설계 시스템을 교육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어,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
이플랜, 최대 300명 학생들에게 무료 네트워크 라이선스 제공
학교 및 전문교육기관을 위한 교육 개념인 이플랜 에듀케이션은 최근 이플랜 에듀케이션 캠퍼스의 네트 워크 라이선스를 25개에서 300개의 슬롯으로 확장했다. 이 라이선스는 중앙 서버를 이용해 캠퍼스 전역의 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플랜 에듀케이션 캠퍼스는 300명의 이용자와 3명의 강사를 위한 네트워크 라이선스를 제공하며, 강사를 위한 교육과 이플랜 전문가팀의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이플랜 에듀케이션 캠퍼스 패키지를 학습계획에 손쉽게 통합할수 있다. 또한, 이플랜 플랫폼 2.6을 기반으로 전기, 유체동력, ICA, 제어 캐비닛 엔지 니어링 분야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플랜 데이터 포털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지멘스, 멘토그래픽스 인수 통해 디지털 산업 리더십 확대
지멘스가 설계 자동화 및 산업용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멘토그래픽스를 45억 달러에 인수하는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지멘스는 산업용 특화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한층 확장하고, 디지털 인더스트리얼 엔터프라이즈 구현을 위한 ‘비전 2020’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멘토그래픽스의 전자 IC 및 시스템 설계, 시뮬레이션 및 제조 부문의 솔루션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지멘스의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도 한층 확장하게 되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CAE 표준 용어집 발간 CAE 표준용어 구축으로 관련 산업 성장의 발판 마련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지난 11월 22일 CAE 산업의 성장과 함께 대두된 표준 용어 부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용어를 표준화하고 ‘CAE 표준 용어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CAE 산업은 최근 소프트웨어 가격 인하와 기술발전, 사용 환경의 변화 등으로 대중화의 바람이 불고 있으나, 해당 분야의 용어는 소수 전문가만 이해하는 기술언어로 인식되면서 대중화 및산업발전의 걸림돌이 되어왔다. 그동안 소수 엔지니어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관련 용어들이 이번 CAE 표준용어 개발 및 보급으로 관련 분야 종사자들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지식교류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CAE 표준 용어집’은 설계자 및 해석 엔지니어는 물론 입문자도 관련 분야 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한 용어 정의부터 추가적인 해설까지 정리됐다. 또한, 부가적인 공학지식도 습득할 수 있도록 많은 내용을 할애하고 관련 그림도 삽입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표준 용어들은 산업계 및 학계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여러 가지 용어 들의 공통분모를 추출하고 학술적인 감수를 거쳐 개발되어 그 의미와 가치가 클 것으로 평가된다.
스트라타시스-지멘스, 적층 제조 솔루션 통합 파트너십 체결
스트라타시스와 지멘스가 지난 11월 28일 지멘스의 디지털 팩토리 솔루션과 스트라타시스의 적층 제조 솔루션을 통합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적층 제조가 보편적인 제조 및 생산 방법의 하나로 자리 잡아 항공우주, 자동차, 운송, 에너지, 툴링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 많은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C적층 제조 기술이 대량 생산 환경에서 자리 잡고 CNC만큼 흔히 활용되기 위해서는 견고하고 반복적이며 운영의 신뢰성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하고, 특Y정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보증된 다양한 재료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예측 가능한 속성을 지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설계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긴밀한 통합이 필요하며, 스트라타시스와 지멘스는 앞으로 이러한 과제를 함께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CY
코그넥스, 3D 비전 업체 2곳 인수
코그넥스가 최근 머신 비전 기술 분야 특화 기업인 엔쉐이프(EnShape GmbH)와 아큐센스(AQSense)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엔쉐이프 엔지니어 팀은 독일 예나의 새로운 코그넥스 엔지니어링 센터의 일원으로 합류할 예정이며, 아큐센스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이미 코그넥스의 3D 엔지니어링 팀으로 합류했다. 코그넥스의 비전 제품 사업부 요르그 쿠첸(Joerg Kuechen) 부사장은 “두 업체의 인수와 더불어 고도의 전문지식을 갖춘 새로운 엔지니어링 팀을 구축해 혁신적인 3D 제품을 시장에 출시할 수 있는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B&R, 다양한 솔루션의 최적의 지원 통해 꾸준히 시장 점유율 확대 중
B&R이 지능형 Super Trak 수송 시스템과 ACOPOS P3 서보 드라이브 및 웹 기반 mapp View HMI 솔루션으로 꾸준한 성장률을 확보하고 있다. SuperTrak 수송 시스템은 통합 생산라인을 만들기 위한 로봇과 CNC 시스템을 원활하게 병합하며, 최첨단 리니어 모터 기술과 독립적인 셔틀은 어떤 배치 사이즈로도 고도의 대응식 수송을 제공한다. 또한, mapp 기술 소프트웨어 프레임 워크에웹 기반 mapp View HMI 솔루션을 추가해 임베디드 비디오 및 멀티 터치 제스처와 같이 스마트폰과 같은 기능을 쉽게 구현함으로써, 생산성 증가 및 다운 타임을 최소 한으로 유지하도록 돕는다. B&R 피터 구커(Peter Gucher) 부사장은 최근 연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고객에게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고객이 대규모 주문 제작을 위해 첨단 제조 전략을 실행할 때 최적의 지원을 함으로써 꾸준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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